728x90 728x90 전체 글713 [케냐(Kenya), 마사이마라 국립공원(Masai Mara National Park)] 마사이족 마을 방문, Day 3 약속대로 어제 빡시게 사파리를 했으니 마지막으로 마사이족 마을을 구경갔다가 나이로비로 돌아오기로 했다. 입장료는 10달러로 방문 여부 선택이 가능하다. 그렇게 버는 돈으로 애들 학교도 만들고 마을에 필요한 이것저것을 구입한다고 한다. 불 없이 불 지피기 먼저 도착하면 반갑게 맞아준 뒤 라이터나 성냥없이 불을 만드는걸 보여준다. 그들 또한 문명을 이용해 불을 지피겠지만 불 없이 불을 지피는 법의 명맥은 이어 나갔다. 나무에 홈을 파고 그 홈에 가는 나무를 넣어 미친듯이 바쁘게 비벼주면 마찰에 의해서 작은 불씨가 생기고 불씨를 살려서 불을 만들어냈다. 나무 작대기를 손으로 얼마나 빨리 비비는지 뜨거워서인지 자주 교대를 했다. 마사이 댄스 불 만드는 것을 본 이후에는 마사이 부족의 댄.. 2022. 11. 18. [케냐(Kenya), 마사이마라 국립공원(Masai Mara National Park)] 아프리카 3대 사파리, Day 2 둘째날의 사파리가 시작되었다. 오늘은 3일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마사이 마라 공원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날로 아침 일찍부터 해서 오후 늦게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아프리카는 추울거라고 생가하지만 실상 많이 춥다 ㅋㅋ 아침에 정말 얼어죽는 줄... 공원에 들어간지 얼마지 않아 또 다시 투어 차량이 몰려 있어서 횡재했구나 했다. 가까이 다가가니 치타 두마리가 자리를 잡고 아침 사냥을 준비하는 듯 했다. 엄청난 스피드로 달리는 모습도 사냥에 성공하는 모습도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참을 궁뎅이를 붙이고 있다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자 얼룩말들이 달아나기 시작했다. 드디어 숨막히는 경주를 볼 수 있나 그들이 조금 빨리 움직여 주길 모두 다 같은 마음으로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 2022. 11. 18. [케냐(Kenya), 마사이마라 국립공원(Masai Mara National Park)] 아프리카 3대 사파리, Day 1 사무실 앞에 8시에 도착했으나 사람 모이고 배낭도 맡기고 그런다고 9시에 출발했다. 시내에서 차가 막혀 마사이마라에 도착하니 4시였다. 마사이마라까지 거리도 좀 되기도 하지만 중간부터 길이 포장되어 있지 않아 오래 걸린다. 중간에 점심도 먹고 리프트 밸리라고 솟아오른 지형도 봤다. 여태껏 남아공에서 아도 국립공원, 나미비아 에토샤 국립공원은 2륜차를 렌트해서 다녔고, 보츠와나 쵸베 국립공원은 사막같은 흙길이라 4륜 차가 없으면 안되서 투어로 다녔다. 그리고 이곳 마사이마라도 렌트를 하고 싶었지만 정보가 없었고 결과적으로는 투어로 오는게 싸고 동물도 잘 볼 수 있다. 마사이마라까지 가는 길찾기도 굉장히 힘들고 공원 안도 복잡해서 길찾기가 힘들어 투어를 적극 권장한다. Great Lift Vall.. 2022. 11. 18. [케냐(Kenya)] 나이로비 시장구경과 사파리 예약 with 빅타임 사파리(Big Time Safari)) 탄자니아 다르에스 살람에서 새벽 일찍 출발했는데 밤이 다 되어서야 나이로비에 도착했다. 나이로비의 명성때문인지 얼마나 무서운지... 버스를 내리고 사전에 예약해둔 호텔을 찾아가는데 계속 등골이 오싹했다. 다행히 숙소는 잘 찾았고 피곤함에 바로 잠을 청했다. 2010년에 케냐로 입국해서 남쪽으로 여행을 했었는데 9년만의 케냐 방문이었다. 당시에 태국에서 환승을 했었는데 비행기 안에서 흑형들이 장난치는데 완전 개쫄았던 ㅋㅋ 그래서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어디가기 무서워서 삐끼 아저씨한데 잡혀서 바로 사파리를 하러갔었다. 그리고 사파리만 하고 도망치듯이 케냐를 빠져나와 탄자니아로 갔는데 10년새 많이 컸네 ㅋㅋ 다음날 시내를 향했다. 케냐의 메인 이벤트인 마사이마라 사파리를 위해서였다. 마사이마라 .. 2022. 11. 18. [탄자니아(Tanzania), 잔지바르(Zanzibar)] 카이트 서핑의 천국, 파제(Paje) 어제 짐을 풀고 다음날 본격적으로 파제 구경에 나섰다. 파제에는 일식집이 있는데 김치가 들어간 우리나라 김치말이 국수를 판다고 해서 방문했다. 음식을 파는 곳은 호텔(Paradise Beach Bungalows)로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당이 있는데 거짓말 아니고 진짜 맛있었다. 탄자니아 물가에 비해 비싸긴 했지만 국수는 개맛있어서 우리는 2번을 먹었다. 개까지 붙인 이유는 정말 개맛있었기 때문이었다. 참기름도 넣어서 그런지 고소함이 일품이었다. 호텔이나 리조트는 대부분은 파제의 해변가를 바로 앞에두고 있기 때문에 에메랄드 빛의 인도양을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국수 한그릇 땡기고 본격적으로 바닷가 구경을 나섰다. 새하얀 모래와 옥빛의 바닷가가 마음을 사르르 녹혀 주었다.(굳은 마음도 없.. 2022. 11. 18. [탄자니아(Tanzania), 잔지바르(Zanzibar)] 스톤타운에서 파제가는 법 및 도착 잔지바르는 1861년부터 1964년까지 동아프리카에 있던 왕국으로 잔지바르섬과 펨바섬으로 이루어진 구영국 보호령이었으며, 1963년 독립한 뒤 1964년 탕가니카와 합병하여 탄자니아가 되었고 탄자니아 부통령을 잔지바르에서 뽑을 만큼 강한 자치권을 가지고 있다. 잔지바르는 서울의 면적의 약 4배로 인구가 130만명 정도 살고 있다고 한다. 면적이 크다보니 한바퀴 다 도는건 힘들어서 잔지바르에서 유명한 눙귀(Nungwi, 펨바섬에 스노클링 투어를 갈 수 있다)와 파제(Paje, 하얀 백사장에서 카이트 서핑을 즐길 수 있다) 둘중 한 곳을 선택해야 했고 파제가 낙찰되었다. 스톤타운에서 파제 가는 법 스톤타운에서 파제를 가는 달라달라(버스)는 아래 지도에 표시해 두었다. 가격은 2000실링으로 한번에.. 2022. 11. 18. [탄자니아(Tanzania), 잔지바르(Zanzibar)] 블루 사파리 스노클링 투어 스톤타운에서 스노클링 투어를 할 수 있었다. 사파리 블루인지 블루 사파리인지 뭐가 진짜고 짝퉁인지 모르겠지만 둘 중에 하나가 유명하다고 했다. 여행사를 돌아다니며 사파리 블루, 블루 사파리를 물어봐도 시원하게 대답을 해주는 곳이 없이 스노클링은 한다고 했다. 우리도 몇군데 둘러보다 지쳐 알아보던 중 제일 저렴한 곳에서 예약했다. 해산물 점심, 교통비, 스노클링 장비까지 해서 35달러에 전날 예약을 하고 시간 맞춰 아침에 약속 장소를 향했다. 약속 시간이 늦어도 오지 않길래 살포시 걱정했는데 10분쯤 지나서 나타났다. 외국에서는 사기가 하도 많아서 이럴 때 안절부절하니 은지니는 "오빠 제발 좀 가만히 있어." 라고 응대한다 ㅋㅋ 차를 타고 30분쯤 달려서 도착한 곳은 품바(Fumba).. 2022. 11. 18. [탄자니아(Tanzania), 잔지바르(Zanzibar)] 구시가지 스톤타운(feat. 다라자니 시장, 프레디 머큐리 생가) 탄자니아에는 할 것들이 많다. 유명한 세렝게티 초원의 사파리, 아프리카의 최고봉 킬리만자로, 핑크 홍수로 유명한 나트론 호수 등이 있는데 한가지 단점이라면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는 것이다. 케냐에는 마시아 마라 국립공원, 탄자니아에는 세렝게티 국립공원이 있는데 실은 둘은 하나의 초원이라고 보는 것이 맞지만 인간에 의해 국경이 지어졌다. 두 초원에서 유명한 것은 우기에 맞춰 누떼의 이동이고 누떼를 따라 육식동물도 같이 이동하는 것이다. 하지만 케냐와 탄자니아의 입장료가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그리고 탄자니아에는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가 케냐에는 두번째 봉 케냐산이 있는데 등반 비용 또한 2배 이상이 차이가 나서 사파리와 등산 모두 케냐에서 하기로 하고 탄자니아에서는 잔지바르 섬에만 들리기로 했.. 2022. 11. 18. [탄자니아(Tanzania), 타자라(Tazara) 열차] 국경을 건너는 열차의 탄자니아 도착 탄자니아 도착, Day 3 탄자니아 국경을 앞두고 기차가 고장이 나서 12시간을 정차하는 바람에 해가 지고 밤이 되어서야 출발해 탄자니아 국경으로 들어섰다. 아침에 잠을 깨고 바라보는 탄자니아의 풍경은 기가 막혔다. 아프리카라고 하면 흑형들의 피부색에 엄청나게 덥다라는 편견을 가지게 되는데 실은 아프리카는 서늘한 곳이 많다. 특히 케냐, 탄자니아 쪽은 고산지대라 쌀쌀한 곳이 많다.(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의 우후루 피크(5,895m)가 탄자니아, 아프리카 두번째 봉 케냐산의 바티온(5,199m)가 케냐에 있다. 그래서 고산에서 연습을 하는 케냐와 탄자니아인들의 폐활량이 워낙 좋아 세계적인 마라토너들이 많다고 한다. 바오밥 나무 탄자니아 내륙으로 들어서자 바오밥 나무가 점점 자주 나.. 2022. 11. 18. [잠비아(Zambia), 타자라(Tazara) 열차] 동아프리카 국경을 넘나드는 열차 잠비아에서 탄자니아로 가기 위해서 타자라 열차를 타야했다. 잠비아에서 탄자니아로 가는 방향은 화요일은 2박 3일의 급행, 금요일은 4박 5일의 완행이었다. 그리고 1등석은 4인실로 카카오톡 아프리카 오픈 방에서 사람을 구해서 같이 타기로 했다. 그의 이름은 '심규웅' 루사카에서 만나 카피리 음포시까지 같이 이동했다. 루사카에서 카피리 음포시를 가는 버스는 140 콰차였으나 깎아서 120 콰차에 탈 수 있었다. 타자라 기차(TAZARA Rail Way) 위키백과 TAZARA 철도(영어: TAZARA Railway)는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과 잠비아의 카피리음포시를 잇는 동아프리카의 철도다. 탄잠 철도(Tanzam Railway) 또는 스와힐리어로 자유를 뜻하는 우후루 철도(Uhuru Rail.. 2022. 11. 18. [잠비아(Zambia),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세계 3대 폭포, 잠비아 사이드 짐바브웨에서 빅토리아 폭포를 보고 바로 잠비아로 넘어왔다. 빅토리아 폭포에서 리빙스턴 마을까지 가야하는데 국경을 건너서 사람들이 걸어가는 쪽을 따라가면 미니버스가 있는데 5콰차로 저렴해서 좋다. 우리한데는 짐 싣는 비용도 받던데 딴사람도 안받는데 왜 우리만 받냐고 하니 웃으며 안받는다. 리빙스턴 마을의 졸리보이스(Joly Boys)라른 곳이었는데 캠핑이 가능했다. 인당 하루에 7달러로 샤워시설과 취사시설이 구비되어 있었다. 리빙스턴 시내에는 겁나 큰 마트가 있는데 정말 천국이었다. 과일, 야채, 술, 고기 없는게 없었다. 아무래도 엄청나게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그런가 보았다. 세계 3대 폭포 세상에는 수 없이 많은 폭포들이 있지만 그 규모에 의해 세계 3대 폭포로 불리는 곳이 .. 2022. 11. 18. [짐바브웨(Zimbabwe),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세계 3대 폭포, 짐바브웨 사이드 세계 3대 폭포 세상에는 수 없이 많은 폭포들이 있지만 그 규모에 의해 세계 3대 폭포로 불리는 곳이 있다. 1. 미국과 캐나다 국경의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2.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국경의 이과수 폭포(Iguasu Falls) 3.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모두다 국경을 가른다. 특히 이과수 폭포는 원래 전체가 파라과이의 영역이었으나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vs 파라과이의 전쟁에서 지는 바람에 영토를 빼앗기고 현재는 이과수 폭포의 영토는 아르헨티나 80%, 브라질 20%가 속해있다. 세 군데 모두 가보았는데 이과수를 보고 나면 다른 폭포들은 성에 차지 않는다. 그래서 할 수 있다면 이과수를 제일 나중에 보는 것을 추천한다. .. 2022. 11. 17. 보츠와나에서 짐바브웨 국경 이동 아프리카 상행 종단을 하려면 보츠와나에서 짐바브웨, 잠비아를 거쳐 탄자니아로 올라가게된다. 아프리카는 많은 나라가 비자가 필요한데 짐바브웨, 잠비아도 비자가 필요하다. 짐바브웨, 잠비아 비자 발급 한국인에게는 잠비아, 짐바브웨 두 나라 모두 비자가 필요하다. Case 1. 유니비자를 받을 수 있을 때 유니비자란 잠비아, 짐바브웨 두 나라의 비자를 한꺼번에 받는 것을 말한다. 가격은 50달러로 개별적으로 두 나라의 비자를 받으려면 잠비아 50달러, 짐바브웨 30달러이다. 그래서 유니 비자를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국경에서 유니비자가 다 떨어질 경우 개별로 받아야 한다.(국경에서 비자가 다 팔려서 없다니... ㅋㅋ) 그날 그날의 운이라고 했다. 우리는 다행히 유니비자를 받았다. Case 2.. 2022. 11. 17. [경북 문경, 히든밸리 오토 캠핑장] 산중 높은 곳에 있어 매력적인 캠핑장 6월에 괴산의 물소리 풍경 캠핑장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문경을 향하기로 했다. 예전 천안에서 일할 때 고향인 대구를 내려갈 때마다 괴산의 쌍곡계곡 간판을, 문경 국도 옆의 큰 강을 보고서 언젠간 꼭 캠핑을 가야지 했는데 올해 두군데 다 가게 되었다. 문경에는 용추 계곡이 유명하고 그 주변으로 캠핑장이 많이 있다. 우리는 오산에서 출발했는데 경기권에서 출발한다면 괴산의 쌍곡계곡을 지나서 문경으로 들어가게 된다. 쌍곡 계곡에서 한 30분은 더 들어가야한다. 예약할 때 녹색 오토 캠핑장과 히든밸리 중에 고민했었는데 와이프가 고른 곳을 그냥 아무생각없이 갔다. 그런데 알고보니 녹색 오토 캠핑장은 고도가 낮은 곳에 있고 히든밸리 캠핑장은 고도가 높은 곳에 있어 계곡 상단이 바로 옆에 있어.. 2022. 11. 17. [충북 괴산, 물소리 풍경] 속리산 맑은 물이 흐르는 캠핑장(feat. 쌍곡계곡) 국도를 타고 경상도쪽을 내려가다보면 충청도 괴산에서 갈색 표지판에 쌍곡계곡을 볼 수 있었다. 항상 언젠가는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애기와 함께 처음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 블로그를 보니깐 계곡 근처에서 노숙 캠핑을 하는 사람들도 있어 우리도 그렇게 할까도 생각했는데 물 쓰는 것과 안전한 울타리가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캠핑장을 쓰기로 했다. 그렇게 찾은 캠핑장은 이름하여 괴산 물소리 풍경! 물소리풍경 :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쌍곡로 351 평상과 캠핑장이 있는데 우리가 간 6월 평일에는 넓은 캠핑장에 우리밖에 없었는데 역시나 7월이 되니 평일에도 예약이 많이 있었다. 7,8월만 성수기인데 5만원, 나머지 기간은 비수기로 만원 싼 4만원이다. 쌍곡 계곡 바위가 보인 뒤 10분 정도 .. 2022. 11. 17. [보츠와나(Botzwana), 초베 사파리 랏지(Chobe Safari Lodge)] 왕도마뱀과 몽구스의 숨막히는 대치 숙소 글을 웬만해선 잘 안쓰는데 사실 이 숙소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은 뒤에 도마뱀과 몽구스의 싸움을 본 것이라 도마뱀을 메인으로 했다. 아프리카 종단을 이집트에서 시작해 내려올 경우 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폭포를 보고 보츠와나의 카사네(Kasane)로 넘어와 초베 국립공원 사파리를 하고 보츠와나의 수도 가보로네(Gaborone)나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를 위해 마운(Maun)을 갈 것이다. 가보로네(Gaborone)와 마운(Maun)은 경로가 겹치지 않아서 엄청 둘러가거나 하나를 포기해야한다. 나미비아를 포기하고 남아공에 집중을 한다면 가보로네(Gaborone)로 가는게 루트상 맞을 것 같고, 나미비아를 포기 못한다면 마운(Maun)으로 가는게 맞을 것 같다 반대로 상행종단.. 2022. 11. 17. [보츠와나(Botzwana), 초베강 보트 사파리] 아프리카 사파리의 최고봉! 오전에 초베 국립공원의 사파리를 끝내고 오후에는 보트 투어를 떠났다. 너무 친절해서 좋았던 스탠스는 숙소에 픽업, 드랍오프까지 해줬고 보트 투어를 할 때는 직접 하지는 않았지만 가이드와 우리를 접선 시켜준 후 떠났다.사업을 위해서겠지만 그의 본성이 선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초베강(Chobe River)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강은 잠베지 강으로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를 만들어내는 강 줄기다. 초베강은 앙골라에서 시작해 나미비아, 보츠와나로 흘러 잠베지 강과 만나서 빅토리아 폭포를 만들어 낸다. 그렇게 잠베지 강은 흐르고 흘러 모잠비크를 통해서 인도양을 통해 흘러 들어간다. 잠베지강과 초베강 모두 앙골라에서 발원하는데 앙골라의 우기는 4,5월달로 우기가 되면 초베강도 범람을.. 2022. 11. 16. [보츠와나(Botzwana),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 코끼리의 천국 아프리카에서 벌써 3번째 사파리다. 남아공의 아도 코끼리 공원, 나미비아의 에토샤 국립공원 그리고 이번의 초베 국립공원, 케냐의 마사이마라와 암보셀리까지 할 예정이라 이번 아프리카 여행에서 총 5번의 사파리를 계획했다.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 초베 국립공원은 코끼리가 12만 마리가 있다고 했다. 그 수는 더 늘어서 감당이 안되어 내가 여행갔을 때인 2019년에는 코끼리 사냥도 허용을 했다고 했다. 대통령 궁에는 코끼리로 만든 의자와 각종 코끼리로 만든 장식품이 있다고 했는데 올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녹조에 독이 가득한 물 때문에 코끼리가 물을 마시고 집단 사망을 했다는 것이었다. 초베 국립공원은 보츠와나에서 2번째로 큰 국립공원으로 1930년대에는.. 2022. 11. 16. [보츠와나(Botzwana),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 세상에서 가장 큰 내륙 삼각주 삼각주 삼각주는 강에 의해 운반된 퇴적물이 강 하구에 쌓여 만들어진 퇴적지형으로 주로 지형의 형태가 삼각형 모양을 이루고 있어 그리스 문자 델타에서 어원이 유래한다. 삼각주는 강물이 바다라든가 흐름이 거의 없는 호수로 흘러 들어갈 때 물의 속도가 느려지고 퇴적물의 운반 능력이 떨어져서, 갑작스런 퇴적물의 집적이 일어나기 때문에 형성된다.(Bhattacharya and Walker, 1992)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 아프리카의 오카방고 강은 남아프리카에서 네 번째로 긴 강으로, 앙골라 중부에서 시작된다. 앙골라에서 쿠방고 강이라고도 불리는 오카방고 강은 1,600㎞를 흘러 보츠와나의 칼리하리 사막까지 긴 여정을 계속한다. 그리고 강은 여기서 그 흐름을 멈춘다. 200만 년.. 2022. 11. 16. 나미비아에서 보츠와나로 국경 이동 국경 이동을 위해 거쳐야 하는 곳의 지명들 "빈트후크 - 클라인 빈트후크 - 고바비스(Gobabis) - 국경(Mamuno Border) - 찰스힐(Charles Hill) - 간지(Ghanzi) - 마운(Maun)" 나미비아에서 가보로네(보츠와나의 수도)로 가는 버스는 금요일, 일요일에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개인이 오카방고 델타로 유명한 도시인 마운으로 데려다 주는 사람도 있는데 토요일에만 운행을 한다고 한다. 편하게 가려면 두 방법이 있지만 스케쥴이 맞지 않으면 결국 도시를 끊어 끊어서 이동해야 한다.(한번에 이동하는 교통편이 없음) 토요일에 이동하는 나미비아 사람, 무냐(+264 8 1623 4807) 우리도 무냐에게 혹시나 하고 연락해보았지만 토요일만 운행한다고 미안하다는 답.. 2022. 11. 16.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36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