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여행, 포파얀(Popayan)] 조금은 심심했던 하얀색의 도시
본문 바로가기
2019년 남미 여행

[콜롬비아 여행, 포파얀(Popayan)] 조금은 심심했던 하얀색의 도시

by 빵호빵호 2022. 12. 1.
728x90
728x90

북에서 남으로 내려가는 남미 일주를 하는 사람들은(쿠바를 들리지 않는다면)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타타코아 사막을 보고 칼리, 포파얀, 국경 도시인 이피알레스를 거쳐 에콰도르로 넘어간다.

우리는 에콰도르를 건너뛰고 쿠바를 방문하기로 했기 때문에 타타코아 사막에서 포파얀을 들렀다 칼리, 보고타로 돌아오기로 했다.

내 기억에 의하면 네이바에서 칼리로 바로가는 버스가 없어서 포파얀을 들러야했던 것 같다.

네이바에서 포파얀 가기전 만찬

 

포파얀은 하얀도시였다. 온통 건물이 하얀색이었다.

후에 여행한 볼리비아의 수크레도 하얀색 도시였는데 수크레가 좀 밝은 흰색의 도시였다면 포파얀은 조금은 잿빛에 가까운 흰색으로 느껴졌다.

 
 

그래도 포파얀은 길거리에는 활기가 넘쳤다.

메인 로드에는 장이 크게 서있었고 손님들도 넘쳐났다. 우리도 이것저것 먹거리를 사서 일찍이 집으로 들어왔다.

도시를 첨 이동하면 낯설어 초반에는 조심하는 것이

 

 
 
먹거리도 다양하게 판다 ​

 

활기 넘치는 포파얀 메인 거리

 

저녁에 집에 들어와 지도를 보니 El Morro del Tulcan이라는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다음 날 방문했다.


높은 곳을 오르니 포파얀 도시의 전경이 보여서 좋았다.

건물 외벽은 하얀색이지만 지붕은 짙은 갈색으로 칠해놓아서 조금 어둡게 느껴졌는지도 몰랐다. 볼리비아 수크레는 유럽처럼 붉은색 지붕으로 만들어 놓아서 좀 더 밝게 느껴진 것 같았다.

 

네이바에서 칼리까지 직행으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들리기는 했지만 기대보다 더욱 볼거리도 할거리도 없어 바로 칼리로 가기로 했다.

이제 살사의 도시, 나르코스 3의 주인공들의 도시인 칼리로 넘어간다.

 
 

장난 꾸러기 아저씨들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