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미국 PCT(Pacific Crest Trail)'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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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미국 PCT(Pacific Crest Trail)5

[Pacific Crest Trail] 아킬레스건 파열 4월 24일 오후 6시 시애틀 경유 샌디에고 도착 비행기를 예매했다 4월 20일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학교 동생과 술한잔 하기로 사당으로 가기전 카메라 핀교정도 찾고, 시계 수리 맡긴것도 찾고 블루투스 이어폰 수리 맡깃것도 찾고, 마이크로 SD 카드 어뎁터도 찾고 복잡한 서울 시내를 돌아 다니며 일을 보고 마지막으로 에어매트 구매를 위해 애니기어 사당 지점을 들리려고 주차하고 담배를 한대 피고 올라갈까 그냥 올라갈까 하다가 빨리 사고싶은 마음에 뛰어 계단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계단을 온전히 밟지 못한 발바닥이 미끄러지며 발목 뒷쪽이 확 끊어지는 느낌이 드는 순간 "아... 못가겠구나..." 응급실로 바로 가서 X-ray를 찍으니 근육이랑 인대가 놀란거 같다는 말에 안심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아무래도 기분이 .. 2017. 4. 29.
[Pacific Crest Trail] 퍼밋 드디어 퍼밋이 나왔다. 올해는 1월 25일 2월 13일 두번에 걸쳐서 모집을 했다. 1월 25일날 35명, 2월 13일날 15명 시작일, 종료일은 형식적으로 적는 것이고 PCT는 원하는 날에 하면된다. 자연이 훼손됨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인원을 제한하는 것이라는데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하는 지금은 잠시 빌려쓰는 것일뿐이라는 생각은 참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이제 여자친구 미국 비자만 받으면 되는데 조금 걱정이 된다. 첫번째 거절되고(노란색 거절 Paper를 줌) 두번째 인터뷰에서 여행 계획서랑 예상내역서 보여달라고 했다던데 엉성했던 탓인지 6개월치를 하루하루 다 짜서 보내라고 한다.(초록색 Paper를 줌) 지금은 추가 서류 제출 후 기다리는 중 우리는 갈 수 있겠지?? PCT 관리국 Site : http://.. 2017. 2. 21.
[Pacific Crest Trail] 준비 1. 준비물 배낭(0) - 코오롱 제논 75L 침낭(0) - 씨투써밋 TK2 코펠(0) - 내셔널 지오그래픽 L 그릇(0) - 내셔널 지오그래픽 보울세트 버너(0) - 소토, 프리머스, 스노우 피크 에어매트(0) - 니모 Zor 25L, 에어펌프 에어베개 - 니모 숟가락 세트(0) - 내셔널 지오그래픽 집게(0) - 내셔널 지오그래픽 칼 가위 세트(0) - 스노우 피크 옷 - 반팔티, 긴팔티, 두꺼운 긴팔티, 바람막이, 패딩 바지, 속옷 3개, 양말 3개 노트북, 충전기 카메라, 카메라 배터리 3개, 배터리 충전기 휴대폰, 휴대폰 충전기 랜턴, 헤드랜턴 멀티툴 방한대책 : 장갑, 아이젠, 우비 여권, 환전 정수통 식량(카레 분말, 라면스프, 누룽지, 포카리스웨트 분말) 2. 보급 방법은 크게 3가지로 생.. 2017. 2. 9.
[Pacific Crest Trail] 미국 관광 비자(b1,b2) 받기 미국 무비자는 3개월 이내로 방문이라면 ESTA로 신청 방문가능하지만 3개월 이상의 방문에는 관광비자(b1,b2)가 필요하다. 내가 하려는 PCT는 멕시코 국경 ~ 캐나다 국경 약 4300km를 걸는 루트로 짧게는 4개월 길게는 6개월 가량 걸리는 트레킹이라 관광비자를 받는것이 필수다. 비자 신청 절차 1. ds-160(비자 지원서) : 아래는 비자 지원서 작성 Site이다.(한국어 선택 가능) https://ceac.state.gov/GenNIV/Default.aspx Application ID를 발급해주는데 한번에 작성하지 않고 나눠서 작성할때도 빠진거나 잘못 된 부분 수정을 위해서 또 나중에 비자 수수료 낼때도 필요해 꼭 따로 적어 놓아야한다. 2. 비자 수수료 납부 : ds-160 작성이후 비자 .. 2017. 1. 11.
[Pacific Crest Trail] 결심 와일드를 통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국내 완주자 양희종씨의 책을 통해서 좀 더 깊이 알았고 검색 해보니 국내 완주자들도 많지는 않지만 꽤 되었다 생은 한번뿐인데 살기 어렵다고, 경제가 어렵다고 겁을 주지만 그런말에 쫄기도 싫고 지금이 인류 역사상 가장 풍족한데도 어렵다, 어렵다는 말에 왜 지레 겁을 먹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굉장히 힘들거나 위대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해내서 스스로 느껴지는 만족감도 얻고싶고 잘사는 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하고싶은 일을 하고살면 더 잘살 수 있다는 걸 스스로에게도 남들에게도 증명하고 싶고 이렇게 넓은 세상을 보며 한국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걸 경험해보는 것과 경험해보지 않는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고 그 넓은 세상에서 소외되는 사람들의 모습을.. 2016.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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