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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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11

[마스터 오브 로마] 로마의 일인자 2권 2권의 시작은 마리우스의 군개혁을 필요성을 원로원에 호소하며 시작한다 누미디아가 카르타고와의 전쟁에서 로마편에 서서 싸운것도, 또 카르타고의 재건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카르타고의 영토를 누미디아에 주었으나 유구르타의 팽창주의적 정책으로 인해 전쟁이 불가피 했으나 카르타고와의 세번의 전쟁으로 많은 병사를 잃었고, 전쟁에 지친이들의 지원감소로 인해 군개혁은 피할수가 없었다 결국 최하층민으로 구성된 군대의 지휘관으로 아프리카에 도착한 마리우스는 유구르타를 도망가게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는 사이 또 다른 집정관 카이피오는 남하로 로마에 위협이 되는 게르만족에 진격할 권한을 얻었다 마리우스와는 달리 카이피오는 기존의 군대인 자원군으로 게르만족을 상대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로마 역사의 최고의 영웅 카이사르의 엄마 아우렐.. 2017. 8. 30.
헌법을 쓰는 시간 어떤 스님은 책을 읽지말라했다 독서의 목적은 사고의 지평선을 넓히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하는 생각의 주제에도, 가진 지식도 한계가 있기때문에 그 한계선을 넘어서는데 독서가 일조하는 것 아닌가 한다 한 개인의 지식이나 정신적 세계가 완벽하다면, 혹은 그가 가진 그 지식이나 정신세계가 절대 보편적이거나 무조건적으로 옳은 가치라면 읽을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으나 옳다는 것은 변할 수 있는 것이고, 완벽한 사람이 없기에 독서를 통한 환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스님의 말씀에는 반대한다 법이란 당위의 학문이라고 한다 사실이 오감으로 느껴지는 참과 거짓이 구분 되는 것이라면 당위는 이러해야한다는 의견이 가치를 담는 것이라 세상에 실제하는 것이 아닌 당사자의 머릿속에만 실제하는 것이라 그것이 옳고 그르다는 논란을 부.. 2017. 8. 12.
[마스터 오브 로마] 로마의 일인자 1권 아빠가 무섭게 로마인 이야기를 읽어 추격하는 바람에 5권까지만 읽고 양보하고 콜린 메컬로의 로마 이야기 시리즈를 읽기로 했다 총 7부작이나 현재는 5부작까지 나왔고 로마인 이야기랑은 다르게 로마 건국 전후, 공화정 시대의 개막, 포에니 전쟁, 그라쿠스의 개혁에 관한 이야기는 없고 마리우스도 50세때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1부 로마의 일인자는 마리우스에 관한 2부 풀잎관은 술라에 관한 3부부터는 카이사르에 관한 이야기라고 한다 현재까지 나온책의 순서는 로마의 일인자 - 풀잎관 - 포르투나의 선택 - 카이사르의 여자들 - 카이사르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랑은 서술 형식이 많이 차이가 난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가 역사적 사실을 사료 및 부족한 부분은 자신의 견해와 추측을 통해 서술했다면 콜린 메컬.. 2017. 7. 31.
[로마인 이야기] 5권 율리우스 카이사르 2 갈리아 전쟁을 마치고 겨울이 되었을때 원로원의 최종권고를 받은 카이사르는 루비콘강을 건너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폼페이우스와 원로원에서는 겨울철에 루비콘 강을 건널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해 준비가 늦었고 싸움터는 이탈리아 반도가 아닌 루비콘 강 유역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허를 찌른 카이사르 군대는 로마까지 진격했고, 원로원 대다수와 폼페이우스, 그 해의 두 집정관 모두 로마를 떠났다 로마를 포함한 이탈리아 반도를 점령한 카이사르였지만 이탈리아와 갈리아지방만이 카이사르 편이었고, 이와는 다르게 당시에 폼페이우스는(에스파냐 총독을 지내며 에스파냐와 파트로네스와 클리엔테스 관계로, 해적 소탕을 하며 그리스 및 소아시아 지역도 마찬가지로, 또 북아프리카 및 지중해 일대가 폼페이우스 편이었다고 볼수있다) 군사적으로도.. 2017. 6. 28.
[로마 공화정] 데이비드 M.귄 책은 로마 건국과 기원전 510년 7대 왕 타르퀴니우스 수페르부스를 추방 하고 난 후 브루투스(카이사르를 암살한 브루투스의 조상)의 공화정 건립에서부터 아우구스티누스(옥타비아누스)의 황제 등극 및 이후 서양 세계에 끼친 영향까지 살펴본다 로마에서 공화정이 탄생할 수 있었던건 동양에서 유교의 가치관으로 왕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을 원하는 개개인들에 대한 정신의 지배가 없어서이거나 한사람에게 집중되는 권력을 좌시할 수 없었던 누군가가 행동으로 옮기고 정치체재에 대한 새로운 설계와 그걸 행할 실행력이 있었거나 그리스 민주정으로부터의 학습이 있었거나 그 이유야 다양할 수 있겠지만 일단 탄생하여 잘 작동하게되는 제도들을 법제화하면 유지하기가 쉽고, 후에는 그 질서를 유지하려는 보수주의자들의 보호도 받게된다 정치체.. 2017. 6. 27.
[로마인 이야기] 4권 율리우스 카이사르 1 그냥 단순히 세계사 책만 읽었을때에는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삼두정치, 주사위는 던져졌다, 유럽의 3대 정복자(카이사르, 샤를마뉴, 나폴레옹) 정도로만 알고있었지만 실제로는 400페이지가 넘는 책 2권을 할애할 만큼 영향력도, 또 알아야 할 것도 많은 사람이다 역사에 있어 한 사건에 대해 공부할때 앞, 뒤에 어떤 사건들이 있었고 당시 분위기는 어떠했는지 또 어떤 인물들이 연루되어있는지, 그 인물이 성장한 배경이나 성향은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총괄적으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방대하고 어렵지만 공부하고 나면 단편적인 이해에서 벗어나고 잘못된 편견에 휩싸이는 일이 없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4권에서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탄생부터 유년, 소년, 청년, 장년, 중년시절 및 8년간의 갈리아 전쟁(사실상 전쟁 7년째인 알레시.. 2017. 6. 15.
[로마인 이야기] 3권 승자의 혼미 3권은 포에니 전쟁이후 ~ 카이사르가 두각을 나타내기 전까지의 이야기로 그라쿠스 형제, 마리우스, 술라, 폼페이우스, 크라수스, 스파르타쿠스의 난 등에대해 다룬다 혼미 [명사] 1. 의식이 흐림. 또는 그런 상태 2. 하는 짓이나 됨됨이가 어리석고 미련하며 사리에 어두움 3. 정세 따위가 분명하지 아니하고 불안정함. 또는 그런 상태 역사를 이미 알고있는 우리는 책 제목을 통해 승리자 로마가 흔들리는 시기라는걸 짐작할 수 있고 이미 극복해서 더 큰 로마가 되어 있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 포에니 전쟁이후 발행되었던 전시국채의 상환은 끝이났고, 점차 시국이 안정 되어가는 로마는 직접세를 폐지하게 되었다 직접세가 폐지되니 이득을 봤던 계층은 부유층이 되었고 남는 돈은 투자가 되기 마련이고,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2017. 6. 7.
[로마인 이야기] 2권 한니발 전쟁 2권은 기원전 250년~150년 사이 3차례의 포에니 전쟁에 대한 이야기와 그중 한니발 전쟁이라고도 불린 2차 포에니 전쟁에서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과 그 한니발을 상대로 이길 수 있었던 로마의 비결에 대해서 상세히 다룬다 포에니는 '페니키아 인'을 나타내는 라틴어다 카르타고는 페니키아인이 이주해서 식민으로 삼은 나라였기에 페니키아인 = 카르타고인 이라는 등식이 성립했고 로마인들은 페니키아인들과 싸운 전쟁이라고 하여 포에니 전쟁이라 불렀다 로마가 이탈리아 반도를 사실상 통일을 하고 지중해의 패권 다툼을 하지 않을 수는 없었을 듯 하다 자원이 무한하지 않기에 누군가가 얻는다는 말은 누군가가 잃었거나 양보했다는 말이 될 것이고 누군가는 그 사실을 이해해도 누군가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할것이다 1차 포에니.. 2017. 6. 6.
[로마인 이야기] 1권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로마사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지 않고서는 말하지 않을수 없지 않을까? 전부 15권으로 되어있는데 1권은 로마의 탄생에서부터 이탈리아 반도의 통일까지 기원전 7세기 중반 ~ 2세기 중반까지를 다룬다 로마는 공화정으로 유명하지만 건국으로부터 7대 왕을 배출했었고 그 길에서 불합리합을 극복하는 선택으로 공화정으로 탄생했고 귀족들로 구성되었던 집정관 2명(집정관의 임기는 1년), 원로원과 민회로 이루어진 권력 분립의 시스템 상황이 긴급하게 돌아갈때 생길때는 독재관 임명(임기는 6개월)을 통한 의사결정의 일원화로 효율성 강조 평민의 대표자인 호민관 도입, 리키니우스 법의 공표로 인해 모든 관직에 평민들도 될 수 있었던 평등성 로마 시민권 획득에 대한 관대함과 피정복민들.. 2017. 6. 1.
[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시오노 나나미 시오노 나나미에 빠지게 되었다 로마인 이야기가 너무 방대해서 엄두도 못냈는데 그녀가 역사를 말하는 투도 좋고, 사료에 기반을 둠과 역사의 현장을 방문한 생동감도 사료가 없는 부분이라면 이성적 판단에 근거한 소설적 부분도 모두 역사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서양 중세의 시작을 서로마 제국의 멸망을 기점으로 한 5세기 말 그 끝을 르네상스가 시작한 15세기 말로 둔다면 10세기 가량 중에 1000년을 기점으로 중세 초기, 중세 후기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한 곳이 멸하게 되면 해적은 'Pirate'로 불리는 corana로 불리는 정부나 단체에 의해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과 드레이크가 2017. 5. 25.
[십자군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 남경태의 종횡 무진 서양사를 읽다가 중세의 끝물인 십자군 전쟁을 읽는데 문득 200년이나 지속된 전쟁을 몇페이지만에 읽고 넘긴다는게 찝찝하여 집에 있는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로 손을 옮겼다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인 이야기, 그리스인 이야기(현재 집필중), 로마이후의 지중해 세계, 르네상스 이야기 등 총체적 서양의 역사에 대해서 이렇게도 상세하게 엄청난 자료를 바탕으로 집필하는 이 일본인 할머니에게 서양의 역사는 어떤 매력으로 다가온걸까 1권, 2권을 2차 십자군 전쟁까지 3권을 3~8차까지의 십자군 전쟁을 그렸다 십자군 전쟁 선포 전의 카노사의 굴욕, 교리 해석에 따른 가톨릭 내부의 다툼, 이슬람 세력 확장에 따른 비잔틴 제국이 당한 압박 결국 클리뉘 수도원 출신의 교황의 클레르몽 공회의에서 십자군.. 2017.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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