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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Humanism15

정의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에 대한 정의는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난 정의를 불의에 저항하는 힘이라 부르고싶다 선택의 기로에서 언제나 그렇듯 남의 눈에 튀지않게(권위에 도전적이지않게) 순리대로 살게(권력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하지만 이상하게도 머리도 몸도 그렇게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지만 가슴 한켠에 그렇게 하는것이 짜증이 치밀어 오르고 내 스스로에게 실망스러운 느낌이 드는것이 있다 그런것들에 저항하는 가슴을 가지는 것이 그것이 정의라고 생각한다 불의에 저항하는 것이 정의인가?? 좀 더 긍정적으로 정의를 이야기하고 싶지만 악이 있어 선이 있는것과도 같이 불의가 있어 정의가 있을수 있음에 불의에 감사함을 느낀다 두렵고 무섭고 괜히 나서는가 싶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하는 것이 용기이고 정의이다 2017. 2. 20.
선택 인생이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는 건 선택에 있어서의 자유와 그 선택이 불러 일으킬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이라고 생각한다 불안감이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선택이 과연 최선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걸까?? 레판토 해전에서 최강국 오스만을 무너뜨린 무적 함대였던, 스페인에 굴복하라는 압박을 받은 영국 엘리자베스의 여왕의 바보같았던 거절이 그 당시의 정세로는 이성적이었을까?? 바보 노무현의 탈권위가 조중동에 대한 기득권에 대한 저항이 이성적이라고 볼수 있었을까??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바보같은 선택을 하자 그 바보같은 선택이 내 삶을 내 자식을 삶을 어떻게 극적으로 이끌어 줄지 모른다 로봇이 아닌 가슴이 있는 인간이다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항구에 정박해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배의 존재 이유가 아니다 2017. 2. 20.
욕망 육체를 가진 인간은 욕망을 가지게 되고 욕망으로 부터 우리는 자유로울 수 없다. 역사의 발전은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운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2016. 11. 29.
자유 욕망을 가진 우리는 자유롭지만 자유롭지 못하다. 돈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이동은 자유롭지 못하다. 먹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굶주림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죽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애초에 육체를 가진 제한된 자유로움을 가지고 있다. 결국 외부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지만 그러나 내 안에서부터의 자유는 가능하다. 돈이 없어도 가진 선 안에서 어떠한 행복을 찾느냐에 따라 자유로울 수 있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래걸리더라도 노래를 듣고 책을 읽으며 즐거움을 찾는 다면 자유로울 수 있고 먹는 음식을 어떻게 무엇을 맛잇게 먹는지 선택하여 자유로울 수 있고 죽어야 할 운명을 가졌기에 어떻게 의미있게 살다가 갈지 고민을 하고 선택할 자유를 가졌다. 자유가 가진 모순이 .. 2016. 11. 29.
지배 사고는 언어를 빌어 하고 사고는 내 생각을 지배하게 되고 그 사고가 내 행동을 이끌고 그 행동을 하고 있는 나는 내가 된다. 어느 구절의 말은 참으로 와닿기도 하고 어떤 말들은 참으로 맞다라는 생각도 든다. 그 사람의 언어가 나를 지배하는 순간이다. 맞는 말인 것 같지만 그 말을 다시 한번 고심해보고 나만의 언어로 재 탄생 시킬때 지배를 벗어날 수 있다. 2016. 11. 29.
유연성 사람이 늙는다는건 어쩌면 몸도 머리도 감성도 굳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사고가 굳어져 니와 다른 생각에 적대적이고 마음의 따스함을 잃어 누군가의 아픔에 무심해지고 몸의 유연함을 잃어 갑작스런 움직임에 근육의 고통을 느끼는 것 늙고 있으나 늙지 않는 것 늙지만 품위있게 늙는 것 내 안의 모든것에 유연함을 주는 것 아닌가 한다 2016. 11. 29.
사고 우리 공장은 24시간 365일 돌아가지만 주기에 맞춰 설비 부품을 교체해주고 깨끗이 닦아주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난다. 연인 사이에 다툼을 연인간의 사고라고 부른다면 사고가 일어나기 전엔 연인 사이의 문제는 사고가 나기전에는 잘알지를 못한다. 사고가 나는건 어쩌면 반가운 일일 지도 모른다. 처리하는 과정에서 분명 마음이 아프거나 일이 복잡해져서 힘이들겠지만 나의 부족함이 무엇이었는지 시스템 혹은 관계에있어서 부족함이 무엇이었는지 알고 더 나은 상태가 될수가 있으니깐 2016. 11. 27.
선의의 거짓말 어려운 상황이 닥쳐왔을때 그것이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할까봐 하는 선의의 거짓말인지 내 마음의 불편함을 덜고싶은 거짓말인지 자기자신에게 솔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거짓말은 그 뜻이 좋더라도 상대방이 알게될 경우 기분이 상할수 있기 때문이다. 거짓은 결국 그 거짓을 진실로 만들기 위한 또 거짓말을 낳기 때문에 들통이 나면 사과와 진실로 다시금 다가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2016. 11. 27.
인류의 진보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진보는 여러가지 관점에서 볼수 있겟지만 각 개인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생각되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자유가 보장되고 평등한 기회가 주어진다는 관점에서도 인류는 진보로 여길 수 있을 것 같다. 특정인을 위한 세상이 아닌 모두를 위한 세상 예전에는 생활에 편리를 주는 자동차가 특정 사람들만의 소유였다면 현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 물론 자본의 논리나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는 많이 팔수록 좋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되고 있는 것이겟지만 특정 계급에게만 주어지던 정치권의 참여가 또 나라가 특정인인의 소유였다면 이제는 모두의 소유이고 모두가 정치권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한 방향으로 인류는 진보해왔다. 과학고 기술도 사상도 그 모든것이 인간 전체를 위해 발전해간다 2016. 11. 27.
설레임 사고싶은 것이 생겨서 매일 찾아보고 돈을 모으고 결국 그 물건을 가지고나면 생각보다 쓰지않게 되고 왜 샀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때가 오히려 더 많다. 꿈을 꿔왔던 무언가를 막상 이루고 나면 처음엔 기쁨이 찾아오지만 지나면 허전함이 더 클때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새로운 꿈을 꾸고 또 이뤄가고 그러면서 성장해나가리라 생각한다. 가지지 않고 있는 무언가를 가지기 전 설레임을 안고있는 그때가 가장 행복한 일일지도 모른다. 2016. 11. 27.
시장과 정부 시장의 자유가 우선이냐 정부의 개입이 우선이냐 하는 문제는 지속되어왔지만 가장 중요한건 현상황이 어떠하냐를 파악하고 무게를 둬야할 정책을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네비게이션은 상대성 이론에 바탕을 두고 인공위성에서 정보를 받아 길안내를 해주는데 과학계의 새로운 이론이 실생활의 새 발명품으로 이어져 기업의 생산을 유도하고 곧 소비로 이어질 것이다. 이런 시기에는 시장에 자유를 주어 최소한의 규제로 기업의 생산활동에 힘을 싣어줘야 할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발명품이 나타나지 않는 시점 혹은 변화가 주춤한 곧 정체의 시기에는 시장에 무한한 자유를 주더라도 소비가 줄어들것이다. 이런 시기에는 공공부문의 투자를 늘리거나 복지확대를 통해 생산인구 소비인구를 늘려주어 경제활동이 일어날 수 있는 정책들을 마련해줘야할 .. 2016. 11. 25.
자전거 대회 자전거 대회를 나가보면 내 자전거도 나름 고가이지만 한눈에 봐도 천만원 이천만원 고가의 자전거겠구나 하는 자전거들 앞에서면 막상 주눅이 든다. 출발 호각이 울리고 막상 레이스에 돌입해서 10분 20분 1시간이 지나보면 가장 중요한것은 엔진인 내 다리이 구나 느끼게 된다. 그 비싸보였던 자전거 위의 사람이 어느새 내 뒤에 있게 되었을때 비로소 내 안에서부터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2016. 11. 24.
이타적 이기심 분명 마음의 출발선상은 기쁨을 느끼고 싶은 나 자신을 위함이었지만 그 행동의 결과를 살펴보면 나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하는 일이 되어버리는 이타적인 이기심이 있다. 누군가를 위한다는 그 자체에서 행복함을 느끼는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분명히 이기적이지만 이타적이지만 인간이다. 2016. 11. 24.
상대성 내 개인적 견해이지만 각 개인이 아닌 사회성을 가진 인간이 지닌 속성은 절대성이 아닌 상대성이라는 점이다 2016. 11. 24.
거리감 마음의 벽을 허물게 되는 때가 있다. 그 순간이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내 마음이 나도 모르는 새에 그 사람에게로 기울어져 버릴 때 친밀감을 먼저 느끼게 되고 내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때 그는 비록 힘들지 않지만 또는 그는 더욱 힘듦에도 불구하고 내가 서 있는 입장에서 바라보고 이해해 줄때 그는 나의 마음을 다 가져도 좋다. 2016.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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