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해외등산/2019년 페루, 산타크루즈 트레킹4 [페루, 산타 크루즈 트레킹(Santa Cruz Trekking)] 남미 3대 트레킹, Day 3,4 Taullipampa → Alpamayo Mirador → Laguna Arhuaycoha → Laguna Jatuncocha →Llamacoral → Cashapampa 아침에 일어났을 때 웬 귀여운 강아지 한마리가 텐트 곁을 서성이고 있었다. 길을 나서니 짧은 다리로 우릴 쫓아오기 시작했다. 어제 잠을 청했던 Taullipampa 캠핑장을 벗어나 오늘은 알파마요 전망대와 Arhuaycoha 호수를 들렀다가 Cashapampa라는 마을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다. 다만 날씨가 좋아서 눈덮인 고산들 봉우리를 잘 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또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안타깝게도 정상부는 안개가 가득해 보이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일단 Arhuaycoha 호수를 목표로 걸으며 중간에 구름.. 2023. 1. 27. [페루, 산타 크루즈 트레킹(Santa Cruz Trekking)] 남미 3대 트레킹, Day 2 Paria → Punta Union → Taullipampa 다행히 밤새 비는 내리지 않아 축축하지 않은 기운에 출발할 수 있었다. 아침을 먹고 따뜻한 차를 한잔에 따뜻한 기운을 받아 길을 나섰다. 우리가 아침을 먹는 사이 여행사 직원들은 텐트를 치고 나귀에 짐을 싣고 또 먼저 출발을 했다. 직원들 덕분에 참 편하게 트레킹 한다. 어느 정도 지나자 서서히 고도를 높히기 시작했다. 어제부터 여지까지 대체로 평평한 길이라 어렵지 않았는데 살짝 허벅지에 더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비까지 몰아치기 시작하더니 더욱 숨이 가빠졌다. 둘째날의 난이도상 하이라이트라면 Punta Union까지의 오르막 길인 것 같다. 산타 크루즈 트레킹이 포함된 와스카란 국립공원은 옥빛의 호수.. 2023. 1. 16. [페루, 산타 크루즈 트레킹(Santa Cruz Trekking)] 남미 3대 트레킹, Day 1 Huaraz→ Yungay → Vaqueria → Huaripampa → Paria(3,850m)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역시나 비가 오고 있었다. 우기의 페루는 하루종일 비가 오는 것은 아니었지만 하루에도 비가 몇번씩 왔다가 그쳤다 했기에 대체적으로 습했다. 3박 4일간 함께할 배낭을 메고 은진이와 함께 약속 장소로 길을 나섰다. 해외 여행을 하면서 여행사와 예약을 하고 돈을 지불하고 나면 항상 사기는 아닐까 조바심이 나기도했지만 사기를 당한적은 한번도 없었다. 역시나 조금 기다리니 봉고차가 나타났고 드디어 산타크루즈 트레킹을 하러 출발했다. 페루 자체가 워낙 고도가 높은 나라이다보니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는데도 길이 좋지 않아서 이동이 쉽지 않았는데 Vaqueria까지는 산 중.. 2023. 1. 16. [페루, 산타크루즈 트레킹(Santa Cruz Trekking)] 남미 3대 트레킹, 개요 안데스 산맥은 남미 대륙에 남북으로 약 7,000km를 걸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페루는 칠레는 나라 자체가 안데스 산맥 위에 형성되어있다보니 트레킹 할 곳이 많고 유명하다. 특히 산타크루즈 트레킹, Camino Inca(잉카 전통 트레일), 토레스 델 파이네는 남미 3대 트레킹으로 산타크루즈 트레킹, Camino Inca(잉카 전통 트레일) 2가지는 페루에 있다. 페루에 들어간만큼 산을 좋아하는 나는 산타크루즈 트레킹과 살칸타이 트레킹을 하기로 했다. 산타크루즈 트레킹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5대 미봉 중 알파마요 산을 볼 수 있는 코스이다. 참고로 마추픽추를 걸어서 보러가는 방법 중 잉카 전통 트레일은 비용이 상당히 높아 700불 수준이고, 살칸타이 트레킹은 200불 수준이라 돈의 압.. 2023. 1. 15.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