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중국 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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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여행85

[중국여행, 광시족 자치구, 흥평,兴平,Xingping] 20위안의 배경과 구마화산 노채산 하산 후 20위안의 배경이 된 곳으로 향했다. ​ 중국 화폐에는 중국의 절경들의 그림이 있는데 1위안은 항저우의 서호, 5위안은 산동성의 동악 태산, 10위안은 장강삼협 중 구당협, 20위안은 계림의 산수 중에서도 흥평이다. ​ 우리는 20위안이 당시에 없었는데 사람들껄 빌려 보니 똑같았다. 보고 그린거니 똑같은게 당연한데도 신기했다. ​ 그 다음은 유명하다는 구마화산으로 향했다. 20위안 배경이 되는 곳에서 4km 정도 가야하는데 전동차를 타고 구마화산(아홉마리의 말이 있는 산) 구경을 했다. ​ 도착하니 가마우지를 든 아주머니 두분이 겁나게 쫓아왔다 ㅋㅋ 구마화산이 뭔지 몰랐는데 아주머니가 막 가리키면서 말이 9마리가 있다며 친절하게 이야기해서 결국 가마우지를 들고 사진을 찍어야만 했다... .. 2023. 1. 18.
[중국여행, 광시족 자치구, 흥평,兴平,Xingping] 한없이 아름다운 풍경, 노채산(老寨山,Laozhaishan) "계림산수갑천하(桂林山水甲天下)" "양삭산수갑계림(阳朔山水甲桂林)" ​ 계림산수(桂林山水)는 천하의 으뜸이고 양삭(阳朔)은 감히 계림(桂林)의 으뜸이라 말한다. ​ 양삭에서 충분히 느꼈지만 난 "흥평산수갑양삭"이라고 하나 만들고 싶을 정도로 흥평의 경치는 아름다웠다. 또, 계림보다 양삭이 번화하지 않아 좋았고 양삭보다 흥평이 번화하지 않아 좋았다. ​ 원래 계획은 계림 → 흥평 → 양삭 → 계림의 코스로 짰으나 계림에서 흥평가는 버스가 오전에 있고 배차 간격이 길어 오전 버스 이후에는 오후에 있는데 게다가 늦잠으로 오전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계림 →양삭 → 흥평 → 계림으로 계획을 틀었다. ​ 양삭에서 흥평으로 이동했다. ​ ​ 선착장을 지나서 왼쪽을 향하면 노채산을 오르는 곳이 나왔다. 여윽시나 계단을.. 2023. 1. 18.
[중국여행, 광시족 자치구, 양삭,양슈오,阳朔,Yangshuo] 십리화랑(十裏畫廊,Shilihualang) 월량산(月亮山,Yueliangshan) 장가계에도 십리화랑이 있는데 양삭에도 십리화랑이 있다. ​ 양수오 시내에서 서가 반대방향으로 쭉 가면 십리화랑이 시작된다. 서가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우룡하와 세외도원이 나오고 반대편인 왼쪽으로 가면 십리화랑이 나오는 격이다. ​ 대용수, 월량산, 용담고진, 호접천(나비동굴), 금수동굴 등 볼거리가 많지만 그만큼 들어가는 곳마다 입장료를 지불해야해서 부담이 되어 골라서 가기로 했다. 십리화랑 코스는 특정 장소를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길 자체가 좋았다. ​ ​ ​ 월량산 바로 옆의 용담고진 마을에 들어갔다. 입장료는 20원이나 학생신공 펼치며 여권보여주니 여권 보여준다며 후짜오(여권), 후짜오 하며 비웃었지만 10원으로 할인 받았다. 그거면 됐다... ㅋㅋ ​ 근데 매표소 가기전에 그냥 마을에 들어가.. 2023. 1. 18.
[중국여행, 광시족 자치구, 양삭,양슈오,阳朔,Yangshuo] 천상의 절경, 우룡하(遇龙河,Yulonghe) "계림산수갑천하(桂林山水甲天下)" "양삭산수갑계림(阳朔山水甲桂林)" ​ ​ 계림산수(桂林山水)는 천하의 으뜸이고 양삭(阳朔)은 감히 계림(桂林)의 으뜸이라 말한다. 사실 계림은 산수갑천하라 할만큼의 감동은 개인적으로 못받았지만 양삭은 꼭 마음에 들었다. ​ 먼저 도연명이 노래한 무릉도원의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세외도원을 들렀다 우룡하로 향했다. ​세외도원 가는길에 가기전 5km쯤에 우룡하로 빠지는 길이 있었다. 더 멀리 있는 세외도원을 들렀다 우룡하를 향하게 코스를 정했다. ​ 우룡하는 용이 만나는 강, 또는 현지인이 우연히 용이 승천하는 것으 본 강에서 유래했다한다. ​ 우룡하 뗏목 투어는 83km의 계림에서 시작하는 이강유람의 종착지이다. 이강의 지류인 우룡하에서 자연 그대로의 대나무로 만든 뗏목을 타.. 2023. 1. 18.
[중국여행, 광시족 자치구, 양삭,양슈오,阳朔,Yangshuo] 도연명이 노래한 세외도원(世外桃源,ShiwaiTaoyuan) "계림산수갑천하(桂林山水甲天下)" "양삭산수갑계림(阳朔山水甲桂林)" ​ ​ 계림산수(桂林山水)는 천하의 으뜸이고 양삭(阳朔)은 감히 계림(桂林)의 으뜸이라 말한다. ​ 사실 계림은 산수갑천하라 할만큼의 감동은 개인적으로 못받았지만 양삭은 꼭 마음에 들었다. ​ ​ 양삭에서는 자전거나 전기 오토바이를 빌려서 많이 탄다. 반나절인지 하루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50위안이었다. 우리는 전기 오토바이를 빌려 양삭에서 15km 떨어진 세외도원을 첫 행선지로 정했다. ​ 가는길에 카르스트이 기이한 지형을 원없이 볼 수 있었다. 30분쯤 걸려 도착했다. ​ ​ 요즘들어 학생신공이 잘 통했다. 이번에도 학생 신공으로 38원에 입장 중국에서는 입장료가 비싸기 때문에 무조건 학생이라고 말하고 본다. ​ ​ 세외도원은 신선들의.. 2023. 1. 18.
[중국여행, 광시족 자치구, 계림,桂林,Guilin] 코끼리가 강물을 마시는 모습을 닮은, 상비산(象鼻山,Xiangbishan)과 일월쌍탑 은진이는 숙소에서 쉬기로 했고 나는 혼자서 구경을 나가기로 했다. ​ 오늘의 종착지는 상비산, 가기전에 숙소 앞 노점에서 계림에서 유명한 음식 미분(米粉,Mifen)을 한그릇 하고 출발했다. 국물이 있는 것과 볶음으로 된 것도 있다. ​ 나는 계림을 마음껏 느껴보고 싶어 역 앞에 숙소부터 시내까지 꽤나 긴 거리를 걸었다. 중국은 길가에서 마작이며 장기를 즐기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참 보기가 좋았다. ​ ​ 드디어 오늘의 종착지인 상비산에 도착했다. ​ 역시나 일단 학생이라하고 여권을 보여주고 학생으로 끊기 성공 했다. 자신이 조금 어려보인다고 생각한다면 중국에서는 무조건 학생이라고(워먼 쉬에셩) 말하고 보자 ㅋㅋ ​ ​ 상비산은 계림의 마스코트로 계림 엽서에 꼭 등장하는 코끼리가 강물을 마시는듯한 형상이다.. 2023. 1. 18.
[중국여행, 호남성, 형양,衡陽,Hengyang] 중국 오악, 남악(南岳,Nanyue) 형산(衡山,Hengshang) 중국의 다섯 명산, 오악(五岳) 오악은 중국 5대 명산의 총칭으로 岳(큰산 악)자를 쓴 산들이다. ​ 1. 산서성(山西省,Shanxi)의 북악(北岳,Beiyue) 항산(恒山,Hengshan), 2 섬서성(陝西省,Shaanxi)의 서악(西岳,Xiyue) 화산(华山,Huashan), 3 하남성(河南省,Henan)의 중악(中岳,Zhongyue) 숭산(嵩山,Songshan), 4. 산동성(山东省,Shandong)의 동악(东岳,Dongyue) 타산(泰山,Taishan) 5. 호남성(湖南省,Hunan)의 남악(南岳,Nanyue) 형산(衡山,Hengshang)을 일컫는다 ​ 드디어 걸어서 오악 오르내려보기의 마지막 악산 남악으로 간다. (사정과 일정상 케이블카 이용한 곳들도 있지만.. ㅋㅋ) ​ 빼어나게 아름다운, .. 2023. 1. 18.
[중국여행, 호남성, 봉황,鳳凰,Fenghuang] 중국 5대 고성, 봉황고성(鳳凰古城,FenghuangGucheng) 중국의 4대 고성 ​ 중국에 4대 고성이 ​ 1. 산서성(山西省,Shanxi)의 평요고성(平遙古城,PiangyaoGucheng) 2. 안휘성(安徽省,Anhui)의 휘주고성(徽州古城,HuizhouGucheng) 3. 사천성(四川省,Sichuan)의 낭중고성(閬中古城,LangzhongGucheng) 4. 운남성(云南省,Yunnan)의 여강고성(麗江古城,LijiangGucheng) ​ ​ 그리고 호남성의 봉황고성(鳳凰古城,FenghuangGucheng) 또한 멋진데 5대 고성이라고도 하나 정확히는 4대 고성이 맞다고 한다. ​ 근데 4대 고성보다도 찾아보면서 느낀건 봉황고성이 제일 가고 싶다는거였다 ㅋㅋ 결과적으로 너무 아름다워 대만족이었다. ​ ​ 봉황고성은 기원이 춘추전국시대부터라고 하니 무려 4,000여.. 2023. 1. 18.
[중국여행, 호남성, 장가계,張家界,Zhangjajie] 하룡장군을 모신 곳, 천자산(天子山,Tianzishan) 천자산은 접근법이 3가지가 있다. ​ 1. 무릉원에서 버스를 타고 케이블카 혹은 도보 2. 천자산 입구(티켓판매소)에서 버스 3. 원가계쪽에서 버스 ​ ​ ​ 장가계에 일단 들어가면 어떻게든 접근이 가능하기에 걱정은 없다. ​ 천자산 케이블카를 타고오면 어필봉, 선녀산화 쪽이 먼저고 원가계, 양가계쪽에서 버스를 타고오면 하룡공원이 먼저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왔기에 하룡공원을 먼저 만날 수 있었다. ​ 천자산엔 하룡(賀龍) 공원이 있고 그의 동상이 서 있다. 토가족 출신으로 중국 10대 원수 중 한명이라 한다. 1896년 후난 성(湖南省) 쌍즈 현에서 군인의 아들로 타고난 무인인 그는 16세 때 이미 부패한 관리를 처단하기 위해 산 속에서 부하들을 모으고 무장 세력을 규합하는 '의적(義賊)'이 되었고 21.. 2023. 1. 18.
[중국여행, 호남성, 장가계,張家界,Zhangjajie] 장가계 중에서 조금은 심심했던 풍경, 양가계(杨家溪,Yangjiajie) 황석채를 보고 나오면 버스를 타고 양가계 쪽으로 올 수 있다. ​ ​ 장가계의 모든 곳을 걸어다니고 싶었는데 그렇게 해서는 일정 소화 불가로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했다. 양가계 케이블카 편도 61원 ​ ​ 북송시대 때 양씨성의 장군이 산적을 토벌하러와서 이곳에 진영을 구축했는데 전투가 길어지자 양씨 가문이 여기서 자손을 낳게 되고 후손들이 버성하게 되어 촌락을 이루자 여기를 양가계로 했다고 한다. ​ ​ ​ ​ 원가계는 멀리서 전경을 보는 편이라면 양가계는 바위들 옆을 지나며 가까이서 볼 수 있다. ​ 원가계든 양가계든 천자산이든 오래 전 바닷속의 지형들이 솟아 올랐겠지만 나름의 구역에 따라 사람들이 지명을 나누어둔 것이고 구역마다 비슷하지만 조금씩 풍경은 달라 보는 맛이 있었다. ​ ​​ 양가계의 오룡채.. 2023. 1. 18.
[중국여행, 호남성, 장가계,張家界,Zhangjajie] 장가계 중에서도 황석채에 오르지 않으면 장가계에 왔다고 할 수 없다.(不上黃石寨, 枉到張家界), 황석채 은진이와의 극적 화해를 하고 장가계 중에서도 경치가 빼어나다는 황석채를 같이 가게되었다. ​ ​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張家界)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人生不到張家界, 白歲豈能稱老翁?) 라는 말이 있다. ​ ​ 그 장가계 중에서도 황석채에 오르지 않으면 장가계에 왔다고 할 수 없다. (不上黃石寨, 枉到張家界) 라는 말이 또 있다. ​ 그만큼 황석의 풍경이 빼어나다는 말이다. ​ 중국사람들 이빨은 하여간 ㅋㅋ 그래서 포스팅할때 할 이야기가 참 많아진다. ​ ​ 황석채는 장량이 장가계에 숨어 살다가 위험에 처했을 때 목숨을 구해준 스승인 황석(黃石)공의 이름을 따 붙였다. ​ 장가계 시내에서 버스가 천자산, 무릉원, 삼림공원으로 가는게 있는데 그 중에서 삼.. 2023. 1. 16.
[중국여행, 호남성, 장가계,張家界,Zhangjajie] 영화 '아바타'의 배경, 건곤주가 있는 원가계(袁家界,Yuanjiajie) 지도나 글을 봐도 장가계가 감이 잡히지 않고 하루만에 못보니 일정을 어떻게 짜야할지 몰라 무작정 장가계 시내에서 먼저 천자산으로 갔다. ​ 천자산 입구는 장가계 시내에서 버스비 17원으로 2시간이 걸린다(거리상 60km인데 나중에 길이 안좋아 오래걸린다) 그리고 천자산 입구쪽으로는 갈 필요가 전혀없다. 무릉원이 교통이 제일 편리하고 각 풍경구로 접근이 가능하고 쉽다. ​ 전날은 은진이와 대판 싸웠다 ㅋㅋ 그래서 혼자서 길을 나섰다... 2년이 지난 지금 왜 싸웠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ㅋㅋ 시간이 지나면 기억도 안나는데 싸울때는 뭐가 그리 자존심이 중요한지... ​ 천자산 입구에 도착하면 셔틀을 타는데 처음에 만나는 버스 정류장에서 오른쪽 아래로 가면 양가계, 원가계 순이고 왼쪽 위로 가면 천자산이다. .. 2023. 1. 16.
[중국여행, 호남성, 장가계,張家界,Zhangjajie] 장가계 개념 장강 삼협 구경을 마치고 이창에서 장가계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 ​ ​ 지리적으로 장가계는 먼 옛날 바다였던 곳이 솟아오른 후 침식과 풍화 작용등을 거치며 지금의 웅장하며 아름다운 산세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자연경관이 뛰어나 1982년 9월 장자계가 중국 최초로 국가삼림공원이 된 뒤 1988년 8월에는 무릉원[武陵源]이 국가 중요 자연풍경구로 지정되었고 1992년에는 장자제국가삼림공원, 삭계욕풍경구, 천자산 풍경구가 우링위안자연풍경구와 함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한다. ​ ​ 유방의 책사, 장량 일가계의 땅, 장가계(張家界) ​ 역사적으로 장가계는 장량의 이름을 따 나온 지명으로 처음에는 이 지역의 주인으로 행세하던 토가족(土家族: 중국 56개 소수민족 중의 하나지만 이 곳에서는 지금도 장가계시 인.. 2023. 1. 16.
[중국여행, 중경(重庆,Chongqing)] 장강(長江,Changjiang), 양자강(揚子江,Yangzijiang) 삼협(三峽,Sanxia) 크루즈 개요 중경에서 몇시간짜리 장강 유람선 투어도 있었지만 장강 삼협 크루즈를 꼭 해보고 싶어 알아보려니 인터넷에는 한국에서부터 패키지에 대한 이야기 밖에 없어 중경 시내에 있는 조천문쪽으로 가서 직접 알아보게 되었다. ​ 곳곳에 여행사가 있었지만 짧은 중국어라 알아 듣기가 버거웠고 어디 어디 방문하냐, 일정이 어떻게 되냐 말하고 듣기가 물으려니 지명 이름도 다 찾아야 하고 언어 딸리는 자유 여행은 정말 힘들다 ㅋㅋ 그래도 한 아주머니가 차근히 설명해줘서 2박 3일에 1인당 630위안으로 예약했다. 물론 크루즈는 아니고 일반배 1등석 ㅋㅋ 크루즈는 3박 4일에 2000위안 이상이라 포기했다. ​ 결론적으로 돈을 더 쓰더라도 또 해볼 기회가 잦은것도 아닐텐데 좀더 많은 걸 확실히 볼 수 있는 크루즈가 낫지 않을까 하.. 2022. 12. 19.
[중국여행, 중경(重庆,Chongqing)] 대한독립만세, 중국 내 마지막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 중경에 대해서 알아보다보니 마지막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도 당연히 방문해보기로 했다. ​ ​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탄생과 인물들 ​ 한일병합조약을 통해 대한제국 황제 순종이 대한제국의 주권을 일본 제국에게 양도한 행위는 무효이며, 포기한 주권은 대한국민에게로 승계되었다는 정신이 확립되었다(대동단결선언). 이에 따라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파리 강화 회의가 열리자, 신한청년당은 파리 강화 회의에 대표(김규식)를 파견하였고, 일본에는 장덕수를 파견하여 2.8 독립 선언을 하도록 하였다. ​ 이러한 일련의 소식들이 식민지 조선에 전해지자 독립에 대한 희망이 생겼고, 태상황 고종의 사망으로 군중이 운집한 상황에서 3.1 운동이 일어났다. 3.1 운동의 결과 상하이에서 항.. 2022. 12. 19.
[중국여행, 중경(重庆,Chongqing)]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홍애동(洪崖洞,Hongyadong) 중국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 ​ 오악 등산, 장강 크루즈였는데 그 크루즈 여행을 하러 중경에 왔다. 영화 중경삼림을 보진 않았지만 워낙 유명하니 영화 제목의 중경이 중국의 중경인가 했는데 홍콩에 중경빌딩에서 나온 중경이라고 한다. ​ 중국에는 4개의 직할시가 있는데 북경(北京,Beijing), 천진(天津,Tianjin), 상해(上海,Shanghai) 그리고 중경(重庆,Chongqing) 중경은 중국 중서부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하여 동서를 연결하는 결합부에 놓여 있다. ​ 크루즈 예약을 하러 나온 김에 홍애동이 유명하여 홍애동을 구경왔다. 중경의 홍애동은 중국 2030 연인들에게 사랑받아 사람들로 미어 터진다 ㅋㅋ ​ ​ 아래에서 보다가 위에서 바라보니 또 다른 풍경이 보여진다. ​ ​ 안으로 들어가면.. 2022. 12. 13.
[중국여행, 안휘성, 황산(黃山,Huangshan)] 등소평이 사랑한, 운무가 아름다운 황산(黃山,Huangshan) 드디어 등소평이 사랑한 황산 ​ 그중에서도 서해 대협곡은 1979년 76세의 나이로 황산에 올랐던 등소평이 협곡을 보고 감탄하여 개발을 지시해 12년간의 설계와 9년간에 걸친 공사를 통해 지난 2001년 완성되었다고 한다. ​ 이길을 개척 하면서 죄수들을 동원 했는데 공식적으로 6백명 이상의 목숨이 희생된 귀한 루트다. ​ 황산을 가려면 먼저 탕구(汤口,Tangkou)로 가야한다. ​ 황산 기차역이 있는 황산시는 둔계(屯溪,Dunxi)고 유명한 황산 풍경구가 있는 곳은 탕구(汤口,Tangkou)이기 때문에 둔계에서 버스를 타면 탕구로 올 수 있다. ​ 황산은 운해로 유명하고 그만큼 비도 잦다. 다행이 도착한 다음날 비가와 먼저 홍춘을 들렀다가 그 다음날 맑은날에 출발할 수 있었다. ​ 경로는 황산풍경구 .. 2022. 12. 13.
[중국여행, 안휘성, 황산(黃山,Huangshan)] 아름다운 중국 마을, 영화 와호장룡의 배경 홍춘, 굉촌(宏村,Hongcun) 긴 여행을 하다보니 모든 곳을 다 미리 조사해서 가기에는 한계가 있다. 물론 부지런하면 가능하겠지만.. 그래서 가고싶은 곳을 정해놓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중간중간 괜찮은 곳이 있으면 들리는 식이 되었다. 황산을 가려고 정보를 찾던 중 엄청나게 아름다운 마을인 홍춘을 알게 되어 찾아가게 되었다. ​ 굉촌(넓을 굉, 마을 촌) 넓은 마을 한글로 하면 어색한데 중국말로 하면 홍춘 이름이 이쁘다. ​ 원래 황산 등산을 먼저하고 가려했으나 비소식 때문에 황산풍경구에 짐을 내려놓고 당일치기로 굉촌으로 먼저 오게되었다. 황산풍경구 버스터미널(탕구,汤口,Tangkou)에서 40분 걸린다(20원) ​ 참고로 황산 기차역이 있는 황산시는 둔계(屯溪,Dunxi)고, 유명한 황산 풍경구가 있는 곳은 탕구(汤口,Tangkou)이.. 2022. 12. 12.
[중국여행, 안휘성, 흡현(歙县,Shexian)] 중국 4대 고성, 휘주고성(徽州古城,HuizhouGucheng) 중국의 4대 고성 ​ 중국에 4대 고성이 ​ 1. 산서성(山西省,Shanxi)의 평요고성(平遙古城,PiangyaoGucheng) 2. 안휘성(安徽省,Anhui)의 휘주고성(徽州古城,HuizhouGucheng) 3. 사천성(四川省,Sichuan)의 낭중고성(閬中古城,LangzhongGucheng) 4. 운남성(云南省,Yunnan)의 여강고성(麗江古城,LijiangGucheng) ​ 그리고 호남성의 봉황고성(鳳凰古城,FenghuangGucheng) 또한 멋진데 5대 고성이라고도 하나 정확히는 4대 고성이 맞다고 한다. ​ 흡현의 옛 이름이 휘주(徽州,Huizhou)로 흡현 상인들은 ‘유상(儒商)’이라 불릴 만큼 상인이면서 훌륭한 유학자였다. ​ 지식과 기품을 갖추기 위해 학문에 힘썼으며 ‘휘주학’이란 학파를.. 2022. 12. 12.
[중국여행, 산동성, 태안(泰安,Taian)] 태산의 한식당, 금가(金街,Jinjie) 먹는 것에서 그다지 큰 기쁨을 느끼지 못해서 대충 먹는 편이라 맛집을 찾아 다니지 않지만 은진이는 먹는 걸 좋아해서 찾아보면 졸졸 따라 다닌다. 태안에 도착해 은진이가 블로그 뒤지다가 한식당이 있는 곳을 찾아서 공유해본다. ​ 태산역에서 나오면 시내가 있고 조금 걸어나오면 큰 사거리 우측에 KFC가 있다. 그 KFC를 끼고 오른쪽으로 5분 정도만 걷다보면 아래 사진상 잘 보이진 않지만 금가(金街,Jinjie) 나오는데 이렇게 한국 음식점이 가득하다. 먹는데서 기쁨을 못 느낀다는 말은 취소해야겠다. ​ 삼겹살, 치킨, 떡볶이 오만거 다있었다. 치킨은 포장해서 가고, 삼겹살은 가게에서 먹고 거리에 다른 한국 김밥집도, 낙지볶음 집도 있어 금가를 왕추천! ​ ​ 중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면 태안의 금가를 ..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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