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아프리카 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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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아프리카 여행13

[짐바브웨] 황게 국립공원 하라레 → 황게 국립공원 → 하라레 오랜 친구도 아닌데도 타국에서 친구를 만나 같이 다니다가 다시 혼자가 된다는 것은 애초에 혼자 다닌것보다 더 외로움이 커지는듯하다 다시 혼자가 되어 짐바브웨 수도인 하라레로 이동해서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갔다 숙소에 혼자 있는게 싫어 책을 찾아보니 황게국립공원이 제일 가까워 다음날 바로 몸을 움직여싸 하라레로 가는 밤기차를 타고 도착해서 차이니즈 레스토랑으로 생각보다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률이 상당함에 놀랐다 화교의 적응력과 지배력은 정말 무서운 황게 국립공원까지는 메인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지만 중간에 히치 하이킹도 필요하다 정보가 없어 도착해서 호텔을 알아보니 너무 비싸서 어쩔줄 몰라하니 ㅋㅋ 텐트를 빌려준다 식량도 준비하고 그래봤자 삶은 계란에 맥주다 저기 아.. 2017. 7. 24.
[짐바브웨] 빅포리아 폭포(짐바브웨 방면) 빅토리아 폭포(짐바브웨) 번지점프를 하고 짐바브웨 쪽으로가서 폭포 구경을 했다 폭포 자체의 영역은 잠비아가 넓은데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바라보기에는 짐바브웨가 훨씬 유리한 사진상으로 표현이 안되는데 진짜 넓고 길고 크다 흑횽들이랑 한판 ㅋㅋ 고등학생이라는데 무섭다 ㅋㅋ 온통 물바다다 비닐옷을 입고가도 온통 물에 젖게되는 쌍무지개도 흔하게 나타난다 너무 많이 젖어 말리는중 ㅋㅋ 아프리카 사람들은 악성 곱슬이다보니 여자들이 헤어 보조품을 많이 사용하던데 하나 주워서 콧털 놀이중 ㅋㅋ 빅토리아 폭포 구경을 마치고 유람선을 타러 ㅋㅋ 패키지였던거 같은데 기억은 잘 안난다 문명화된 원주민 흑형들이 잠시 반겨주고 맥주도 한잔하며 슬슬 이별의 시간도 다가온다 악어횽아가 생각보다 겁이 많았다 다가가니 쥐처럼 도망가느라.. 2017. 7. 9.
[빅토리아 폭포] 번지점프 잠비아, 짐바브웨 국경 내 생의 첫 번지점프 기왕할꺼면 화끈하게 세계 3대 번지점프 중의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 번지 점프로 도전 나머지 2개는 뉴질랜드의 카라와우 강의 번지점프 네팔 Last Resort의 번지점프 100불 정도했던거 같고 비디오 촬영, 사진 촬영비도 따로 내야하는데 그 당시에는 아까워서 신청안했는데 두고두고 후회가 되는 돈보단 추억이징 번지점프할 빅토리아 폭포 브릿지에서 바라본 전경 아찔하다 난 죽었다... 장비를 착용하고 번지점프대 앞 촬영해주는 아찌랑 지도해주는 아찌다 과연 내가 해낼수 있을까?? 나중에 네팔서 번지점프를 하고 알았지만 아프리카는 발목만 장비를 하고 네팔은 발목이랑 상반신에도 장비를 찬다 네팔이 훨씬 안전하지만 무서운건 피차일반 ㅋㅋ 하앍 드디어 드디어 준비하시고 쏘.. 2017. 5. 26.
[잠비아] 빅토리아 폭포(잠비아 방면) 잠비아(루사카 → 리빙스턴) 세계 3대 폭포가 미국과 캐나다 국경의 나이아가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국경의 이과수 그리고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의 빅토리아 폭포란다 드디어 그 3대 폭포 중의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를 보러 아프리카 오기전에 사실 아프리카랑 남미랑 고민했는데 아프리카는 세렝게티, 킬리만자로, 빅토리아 폭포였는데 그 마지막 관문 전날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에 밤에 도착해서 근처 게스트 하우스에서 쓰러지듯이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게스트 하우스의 통로 안경집 구경가서 선크림을 바르시는 ㅋㅋ 루사카 동네도 큼직큼직하니 살기 좋은듯했다 저녁은 장봐서 스파게티도 해먹고 리빙스턴 가는길에 구름이 너무 이뻐서 찍었는데 사진실력이 한참 부족하다 한국에는 이런 하늘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도 있었.. 2017. 5. 26.
[잠비아] 2박 3일 기차여행 탄자니아(다에르 살람) → 잠비아(루사카) 난 외국에 가면 한국인이랑 어울리는걸 오히려 좀 피하는듯하다 딱히 이유는 없는데 한국인들이랑만 다니면 한국적 생각과 사고를 하게 되어 그 나라 사람에 대해서 느낄 기회가 줄어드는 것 같아서 그런거 같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영어를 더 써볼려고 ㅋㅋ 아프리카에서 한국인을 만난다는건 사실 굉장히 어렵다고 느껴졌는데 준걸이랑 헤어지자마자 또 기차에서 현지랑 영림이를 만나게 됐다 ㅋㅋ 영림이는 네덜란드에서 유학중이고 방학차 친구인 현지가 놀러와 같이 아프리카 여행중이라고 참 한국 사람들 대단해 스고이~ 기차에서 첫날은 한마디도 안하다가 금새 친해져 또 같이 다니게 됐다 대합실에서 애기가 애기를 참 잘본다 ㅋㅋ 기차가 왔다하니 사람들이 부글부글 기차역에서 만난 북유럽의 선생.. 2017. 5. 25.
[탄자니아] 마지막 밤 잔지바르(눙귀 → 스톤타운) → 다에르 살람 이제 난 잠비아로 준걸이는 또 다른 여행을 향해 흩어진다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라지만 인연은 나도 모르게 찾아오지만 이별은 내가 알고 맞이 해야하는것이 마음에 허전함을 주지만 또 다시 만남은 찾아오니깐 준걸인 서울가톨릭대 의대생인데 과외로 한달에 300을 벌었다고;; 2009년에 그정도 벌었으니 정말 말다했다 ㅋㅋ 그 돈을 모아서 세계일주중이고 앞으로 캐나다가서 보드를 타고 여행을 더 하다 돌아올거라며 남들도 그런가?? 난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는데 취약한거같다 7년이 지나 글을쓰는 지금 준걸이 생각이 이상하게 많이 난다 준걸인 내 이름을 기억할까?? 지금쯤이면 의사를 하고있겠지? 싶어 네이버에 고준걸 의사를 치니 ㅋㅋㅋㅋㅋㅋ 2013년에 이미 의사가 되어있네 ㅋㅋ.. 2017. 5. 25.
[탄자니아] 잔지바르, 눙귀 잔지바르(붐뷔니→ 눙귀) 붐뷔니에서 하루 더 머물다가 느즈막히 잔지바르 최고의 해변 눙귀로 향했다 버스가 잔지바르 섬 돌면서 중간중간 서기 때문에 붐뷔니에서 냉큼 올라탔다 블로그한다고 내가 간곳이 어디지 하며 네이버에서 탄자니아 붐뷔니를 검색해도 단 한건도 없다 탄자니아는 아침에 붐비니 서둘러라 이런글들만 ㅋㅋ 개인적으로는 조용하고 가만히 책보기 참 좋았다 버스안은 사람이 북적북적 눈망울이 참 큼지막한 사슴같은 소녀 첫날은 숙소 구하고 스노클링 투어 예약만하고 눙귀 해변 산책으로 다음날 아침일찍 스노클링 투어를 위해 니들 알아서 놀거라~ 아침부터 흐린 날씨는 계속 흐려서 오래 놀기는 힘들었다 놀다 지친이들은 밥먹고 한숨 자는중 돌아오는길이 얼마나 춥던지 덜덜 떠면서 졸며왔다 샤워하고 해피 디너타임 부지런.. 2017. 5. 22.
[탄자니아] 잔지바르, 붐뷔니 다에르살람 → 잔지바르(스톤타운 → 붐뷔니) 잔지바르는 아픔을 간직한 섬으로 유럽 신대륙 개척시대때 노동력이 부족해 아프리카 전역의 흑인들을 생포해서 잔지바르 섬에서 노예무역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배에 싣고 갈때에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포개고 포개서 딱딱 붙여놓고 배설물들 위에서 자도록 두고 식사는 당연히 제대로 챙기지 않았겟지 항해가 끝나면 10%의 사람들이 죽어서 바다로 내던지는데 상어들이 노예선을 쫓아 다닐 정도였다고 한다 아픔도 있지만 또 하나 유명인의 고향이기도 하다 그룹 Queen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고향 그래서 잔지바르로 가면 프레디 머큐리 사진을 쉽게 볼수있다 아침에 배를 타고 잔지바르로 들어왔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악성 곱슬이라서 머리를 땋아서 관리하는 사람이 많은듯했다 뭔지.. 2017. 5. 22.
[탄자니아] 잔지바르를 향해 모시(킬리만자로 등산 거점) → 다에르살람 등산을 마치고 내려와서 모시에서 몇일 쉬는데 어라 식당에서 한국인 남자애(준걸이)를 마주쳤다 안그래도 외로웠는 차에 술도 한잔하고 이야기 나누니 준걸인 남아공에서부터 버스 트러킹을해서 나미비아에서 샌드 보드도 타고 잠비아서 빅토리아 폭포도 보고 킬리만자로를 가고싶어서 온것이란다 찾아보니 노매트 트러킹이 유명하다 (한국 사이트도, 국제 사이트도 있다) 킬리만자로는 내가 먼저 다녀왔기에 트레킹 다녀오는동안 기다려다가 같이 여행하기로 준걸이가 트레킹간 몇일동안 혼자서 탄자니아 사람들이랑 놀며 첨에 태국에서 케냐로 가는 비행기 환승할때 나혼자 동양인이고 나머지 전부 아프리카 사람인데 내 또래의 흑인들이 겁주면서 장난치는데 얼마나 무서웠던지 공항도착해서도 나빼고 전부 검.. 2017. 5. 22.
[케냐] 나쿠루 국립공원 케냐 사파리 투어의 마지막 날이다 이제 4일차쯤 되니깐 사실 동물 보는것도 조금 지겨워지는 간사한 마음이 든다 나루쿠 국립공원은 초식동물만 살고있고 코뿔소를 보는 것과 홍학들을 보는것이 메인이라고 한다 아침일찍 나선길에 원숭이 친구들이 반겨준다 모성애도 한번 뽐내보고 들소들과 저 뒤에 붉은 것들이 홍학떼들 동이 터오르는 아프리카와 그 안의 동물들 에그머니나 차가 빠졌지만 내 차 아니라고 난 사진을 찍는다 ㅋㅋ 참 난감하네 이거 누군가가 가만히 있는 사람들을 모아 차를 밀어달라하고 다들 힘껏 도와준다 리더쉽과 협동심의 현장이다 그럼에도 잘안되네요;; 결국 차는 빠졌고 호주에 사는 이집트 친구는 여자친구에게 보여줄거라며 사진을 찍어댄다 홍학떼들 ㅋㅋ 시간이 지나고 글을 올리려고 보니 좋은 사진기가 없어서 또.. 2017. 5. 16.
[케냐] 레이크 나이바샤 국립공원 드디어 마사이 마사이 마라를 떠나는... 은근 섭섭하다 ㅋㅋ 하지만 나이바샤 국립공원으로 가서 보트 투어를 한다는 ㅋㅋ 아침의 마사이마라 공원 항상 사진기로는 눈으로 보는 감동을 담을 수 없고 시간이 지나서 보면 그 감동을 전혀 느낄수가 없다 ㅋㅋ 그 당시에 좋았으면 그걸로 된거다 ㅋㅋ 아침부터 게임 드라이브 나선 팀 ㅋㅋ 가는길에 사자 가족이 행운을 주네 ㅋㅋ 얼룩말은 정말 질리도록 본 ㅋㅋ 아침 게임 드라이브 후 잠시 숙소 와서 아침을 먹는 사이 들른 손님 정말 코카콜라는 대단한 회사라는 ㅋㅋ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애기들 ㅋㅋ 드디어 도착 ㅋㅋ 물속에 숨어서 먹이를 노리는 하이에나 처럼 하마들 ㅋㅋ 엄청 난폭하다는데 ㅋㅋ 한번 물리면 진짜 뜯어져 나갈듯 ㅋㅋ 참 평온하다 ㅋㅋ 사자나 치타 이런 .. 2017. 2. 7.
[케냐] 마사이마라 둘째 날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을 좀더 심도 있게 돌아 다녔다 ㅋㅋ 아프리카 빅5라고 하면 사자, 코끼리, 하마, 코뿔소, 치타 이렇게 5종류의 동물인데 다보면 운이 좋은거고 3가지만 봐도 성공이라고 한다 ㅋㅋ 수년간 다니면서 동물들이 머무는 포인트를 잘 짚어주는 기사님을 만나는게 행운이겠지 ㅋㅋ 아침부터 운좋게 어미사자 애기사자를 만났다 ㅋㅋ 숫사자의 갈기가 카리스마 폭발이다 ㅋㅋ 내가 좋아하는 얼룩말 ㅋㅋ 버팔로 저 뿔에 사자가 찢겨져서 죽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ㅋㅋ 이 사진의 제목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타조 별거 아닌거 같아도 싸움꾼이라며 ㅋㅋ 기린도 마찬가지 ㅋㅋ 저 뒷발로 차이면 난리난다고 한다 ㅋㅋ 약하다고만 생각했던 동물들도 자기만의 필살기가 다있나보다 마사이마라(케냐), 세렝게티(탄자니아) .. 2017. 1. 24.
[케냐] 마사이마라 첫째 날 아프리카랑 남미 어느곳을 갈까 고민하다가 비행기값이 아프리카가 좀더 싸다는 이유로 ㅋㅋ 아프리카로 선택 ㅋㅋ 근데 아프리카는 여행하기에 비싸게 느껴진다 ㅋㅋ 음식값은 모르겠으나 사파리나 킬리만자로 트레킹이 학생으로서는 꽤 부담이 되는 ㅋㅋ 타이 항공으로 태국에서 환승했는데 나빼고 전부다 검은 사람이라 다들 날 쳐다보는데 나랑 또래 같은 애들이 장난치는데 무섭다.... ㅋㅋ 새벽에 나이로비 도착하니 관광회사 직원들이 꽤 많이 있어서 동양인인 난 한번에 타겟 ㅋㅋ 불행인지 다행인지 잡혀왔다 ㅋㅋ 날 잡아온 친구 ㅋㅋ 사파리 구경왔다고 하니 여러가지 안내 해주던데 3박 4일 코스로 구경하기로 ㅋㅋ(마사이마라+나쿠루 국립공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 가는길에 리프트 밸리 우리 말고도 다른팀들도 마사이마라 국립공원 .. 2017.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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