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등산'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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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등산7

[덕유산, 육구종주] 국내 3대 종주, Day 2 삿갓재 대피소 → 무룡산 → 가림봉(거북바위) → 동엽령 → 백암봉 → 중봉 → 향적봉 → 백련사 → 구천동 지원센터 역시 산장에서는 새벽에 자주깨게 된다 ㅋㅋ 어제 산장 아저씨가 센스있게 2층에 우리만 자리를 배정해준 ㅋㅋ "청소는 꼭 하세요" 라며 깨알같은 드립을 ㅋㅋ 밤새 바람이 엄청불어 흩날린 상고대가 등산길에 깔려 걷기에 훨씬 수월했다 ㅋㅋ 주말이라 그런지 산악회에서 무지개색 옷입은 아줌마, 아저씨들이 얼마나 많은지 ㅋㅋ 올해 마지막 눈꽃 산행이라며 아쉬워들 하며 연신 사진을 찍는 모습이 꼭 소녀같다 ㅋㅋ 산행길의 대피소는 정말 천국이다 고마운 삿갓재 대피소를 뒤로하고 참 대피소에서 참샘가는길에 토끼도, 딱따구리도 봤다 ㅋㅋ 겨울에도 산속 동물들이 활동하는게 신기한 상고대가 참 좋다 ㅋㅋ 겨울의.. 2017. 2. 26.
[덕유산, 육구종주] 국내 3대 종주, Day 1 육십령 → 할미봉 → 서봉(장수 덕유산) → 남덕유산(봉황산) → 월성치 → 삿갓재 대피소 전 날 궁뎅이랑 닭도리탕에 맥주를 한잔하고 누우려고 보니 10시 새벽 2시 기상인데 ㅋㅋ 근데 눕자마자 코를 골더란다 ㅋㅋ 눈떠보니 은진인 밤을 꼬박 샜다는 ㅋㅋ 난 꾸물랑 거리다 결국 3시에 씻었다 차를 가지고 구천동으로 향해는 시계를 보니 4시 작년에 3대 종주를 하려고 했는데 하나도 못하고 올해 이상하게도 2달만에 벌써 화대종주는 끝내고 육구종주에 도전하고 있는 ㅋㅋ 차를 가지고 종주를 하는 점의 문제는 종주 이후에 차를 가지러 가는게 몇일 산을 타고 출발지로 가는건 죽음이다 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도착지에 차를 두고 가기로 구천동 탐방지원센터로 차를 두고 바로 앞의 버스를 타고 구천동 탐방 지원센터 → 장계 .. 2017. 2. 26.
[지리산, 화대종주] 국내 3대 종주, Day 3 장터목 대피소 → 천왕봉 → 중봉 → 치밭목 대피소 → 유평 → 대원사 코고는 사람이 없어서 잘 잤는데 자고 일어나서 신발을 신었는데 둘다 발목이랑 뒷꿈치가 쓰라리고 시렸다 하루만 더 버티면 화대종주를 하는건데 중산리로 내려오기는 너무 억울하기도 해 그냥 내려왔는데 둘다 계속 절뚝 거리며 내려오는데 결국 여자친구는 눈물을 ㅋㅋ 그래도 그런 고통을 이겨내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서 뿌듯하기도 하고 어려운 순간이 많았을때에도 서로의 입장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ㅋㅋ 새벽의 장터목 대피소 ㅋㅋ 6시 30분 경에 출발 달과 주변의 별들 ㅋㅋ 점같은게 다 별들이다 ㅋㅋ 서서히 여명이 동트고 ㅋㅋ 아직도 천왕봉까지는.... 저 앞에 현대해상 팀이 간다 ㅋㅋ 아직도 700m.. 2017. 1. 20.
[지리산, 화대종주] 국내 3대 종주, Day 2 연하천 대피소 → 벽소령 대피소 → 세석 대피소 → 장터목 대피소 아직 국립공원 관리공단의 휴대폰 어플로는 산장 예약이 불가능해서 친구한데 부탁해서 장터목으로 예약하고 2박 3일의 일정으로 급 바꿨다 ㅋㅋ 1박 2일 화대종주를 할 분이라면 새벽일찍 가거나 준비를 많이 하고 오라고 당부하고 싶다 ㅋㅋ 새로산 발목 등산화를 신고갔는데 둘다 발목이랑 뒷꿈치가 아파서 걸을때마다 느껴지는 통증에 장터목까지 갈 수 있을지 의문 스러웠지만 성공 ㅋㅋ 근데 어떻게 했나 싶다 ㅋㅋ 아침엔 바람이 제법 불어 꽤나 추웠다 ㅋㅋ 이틀째 되는 순간 내가 이 큰 카메라를 왜 가져왔을까 싶은... ㅋㅋ 노고단에서부터는 계속 능선인데 저렇게 눈이 녹지않고 얼거나 쌓여있다 ㅋㅋ 벽소령 대피소까지 1.5km ㅋㅋ 차타고 다닐때 1km는.. 2017. 1. 20.
[지리산, 화대종주] 국내 3대 종주, Day 1 화엄사 → 연기암 → 노고단 대피소 → 피아골 삼거리 → 화개재 → 연하천 대피소 최초의 계획은 1박 2일로 세석 대피소에서 하루자고 다음날 천왕봉갔다가 대원사 하산이었는데 새벽 6시에 화엄사 주차장 도착하니 중년 아저씨 한분이 어느 코스로 가냐고 화대종주를 할꺼라고 오늘 아저씨는 연하천에서 잘건데 어디 예약했냐길래 세석에 예약을 했다고 하니 눈이 커지며 " ??? " 하신다 시간당 2km 잡고 세석까지 26km면 13시간이면 가겠다 했는데 결과만 말하자면 우리도 연하천에서 잤다 ㅋㅋ 새벽의 화엄사 전경 ㅋㅋ 평일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스님들의 인적도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 출발전 한컷 등산을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힘든 상황에서 서로의 입장만을 내세우지 않을까도 걱정되지만 화이팅 ㅋㅋ 화엄.. 2017. 1. 20.
[덕유산, 향적봉] 당일치기 구천동 지원센터 → 신대휴게소 → 백련사 → 향적복 → 백암봉 → 동엽령 → 안성 지원센터 최초의 계획은 육구종주(육십령 ~ 구천동)이었으나 성표형의 야간근무 끝나고 바로하는 산행이라 무리도 있었고, 산행하기 몇일전에 덕유산에서 폭설로 사람들 실종됐다는 소식과 당일 산행에 폭설로 중간에 안성 지원센터로 내려왔다 덕유산의 겨울산은 말하지 않아도 워낙 유명해서 ㅋㅋ 상고대도 끝내주고 무주 리조트 케이블카가 있어서 케이블카 타고 정상의 눈 구경 오는 사람들도 많다 덕유산 초반의 길은 평지같이 편하다 백련사 도착해서 한컷 백련사부터 향적봉까지가 조금 힘든편이다 눈내린 산사의 아름다운 모습 뜨거운 물로 잠시 몸을 녹히는 성표형 ㅋㅋ 밤새고 일하고 와서 대단하다 ㅋㅋ 백련사에서 향적봉까지 2.5km 되는데 주말에 .. 2017. 1. 14.
[설악산, 공룡능선] 당일치기 설악동 지원센터 → 비선대 → 마등령 삼거리 → 공룡능선 → 무너메 고개 → 양폭 대피소 → 비선대 → 설악동 지원센터 우리나라 3대 종주가 1. 설악산 서북종주 2. 지리산 화대종주(화엄사 ~ 대원사) 3. 지리산 육구종주(육십령 ~ 구천동) 2016년에 다 해보고 싶었지만 결국 하나도 못한... ㅋㅋ 서북종주를 생각하고 왔는데 서북능선 구간(설악동탐방지원 → 공룡능선 → 서북능선 → 장수대분소)이 폭설 및 산불조심 기간이라서 통제되었다고 한다. 겨울철엔 꼭 국립공원에 전화를 해보고 와야겠는다는 다짐 ㅋㅋ 참고로 설악은 공룡능선을 기점으로 바다쪽(동쪽)은 외설악, 내륙쪽(서쪽)을 내설악이라고 한다 고민끝에 공룡능선을 택했고 전날 속초 중앙시장에서 닭강정과 맥주사서 가볍게 한잔하고 새벽일찍 출발했다 차를.. 2017.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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