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아프리가 종단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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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프리가 종단여행55

[케냐(Kenya)] 나이로비 시장구경과 사파리 예약 with 빅타임 사파리(Big Time Safari)) 탄자니아 다르에스 살람에서 새벽 일찍 출발했는데 밤이 다 되어서야 나이로비에 도착했다. 나이로비의 명성때문인지 얼마나 무서운지... 버스를 내리고 사전에 예약해둔 호텔을 찾아가는데 계속 등골이 오싹했다. 다행히 숙소는 잘 찾았고 피곤함에 바로 잠을 청했다. ​ ​ 2010년에 케냐로 입국해서 남쪽으로 여행을 했었는데 9년만의 케냐 방문이었다. 당시에 태국에서 환승을 했었는데 비행기 안에서 흑형들이 장난치는데 완전 개쫄았던 ㅋㅋ 그래서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어디가기 무서워서 삐끼 아저씨한데 잡혀서 바로 사파리를 하러갔었다. 그리고 사파리만 하고 도망치듯이 케냐를 빠져나와 탄자니아로 갔는데 10년새 많이 컸네 ㅋㅋ ​ 다음날 시내를 향했다. 케냐의 메인 이벤트인 마사이마라 사파리를 위해서였다. ​ 마사이마라 .. 2022. 11. 18.
[탄자니아(Tanzania), 잔지바르(Zanzibar)] 카이트 서핑의 천국, 파제(Paje) 어제 짐을 풀고 다음날 본격적으로 파제 구경에 나섰다. ​ 파제에는 일식집이 있는데 김치가 들어간 우리나라 김치말이 국수를 판다고 해서 방문했다. 음식을 파는 곳은 호텔(Paradise Beach Bungalows)로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당이 있는데 거짓말 아니고 진짜 맛있었다. ​ 탄자니아 물가에 비해 비싸긴 했지만 국수는 개맛있어서 우리는 2번을 먹었다. 개까지 붙인 이유는 정말 개맛있었기 때문이었다. 참기름도 넣어서 그런지 고소함이 일품이었다. ​ 호텔이나 리조트는 대부분은 파제의 해변가를 바로 앞에두고 있기 때문에 에메랄드 빛의 인도양을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 국수 한그릇 땡기고 본격적으로 바닷가 구경을 나섰다. 새하얀 모래와 옥빛의 바닷가가 마음을 사르르 녹혀 주었다.(굳은 마음도 없.. 2022. 11. 18.
[탄자니아(Tanzania), 잔지바르(Zanzibar)] 스톤타운에서 파제가는 법 및 도착 잔지바르는 1861년부터 1964년까지 동아프리카에 있던 왕국으로 잔지바르섬과 펨바섬으로 이루어진 구영국 보호령이었으며, 1963년 독립한 뒤 1964년 탕가니카와 합병하여 탄자니아가 되었고 탄자니아 부통령을 잔지바르에서 뽑을 만큼 강한 자치권을 가지고 있다. ​ 잔지바르는 서울의 면적의 약 4배로 인구가 130만명 정도 살고 있다고 한다. 면적이 크다보니 한바퀴 다 도는건 힘들어서 잔지바르에서 유명한 눙귀(Nungwi, 펨바섬에 스노클링 투어를 갈 수 있다)와 파제(Paje, 하얀 백사장에서 카이트 서핑을 즐길 수 있다) 둘중 한 곳을 선택해야 했고 파제가 낙찰되었다. ​ 스톤타운에서 파제 가는 법 ​ 스톤타운에서 파제를 가는 달라달라(버스)는 아래 지도에 표시해 두었다. 가격은 2000실링으로 한번에.. 2022. 11. 18.
[탄자니아(Tanzania), 잔지바르(Zanzibar)] 블루 사파리 스노클링 투어 스톤타운에서 스노클링 투어를 할 수 있었다. 사파리 블루인지 블루 사파리인지 뭐가 진짜고 짝퉁인지 모르겠지만 둘 중에 하나가 유명하다고 했다. ​ 여행사를 돌아다니며 사파리 블루, 블루 사파리를 물어봐도 시원하게 대답을 해주는 곳이 없이 스노클링은 한다고 했다. 우리도 몇군데 둘러보다 지쳐 알아보던 중 제일 저렴한 곳에서 예약했다. 해산물 점심, 교통비, 스노클링 장비까지 해서 35달러에 전날 예약을 하고 시간 맞춰 아침에 약속 장소를 향했다. ​ 약속 시간이 늦어도 오지 않길래 살포시 걱정했는데 10분쯤 지나서 나타났다. 외국에서는 사기가 하도 많아서 이럴 때 안절부절하니 은지니는 ​ "오빠 제발 좀 가만히 있어." ​ 라고 응대한다 ㅋㅋ ​ ​ 차를 타고 30분쯤 달려서 도착한 곳은 품바(Fumba).. 2022. 11. 18.
[탄자니아(Tanzania), 잔지바르(Zanzibar)] 구시가지 스톤타운(feat. 다라자니 시장, 프레디 머큐리 생가) 탄자니아에는 할 것들이 많다. 유명한 세렝게티 초원의 사파리, 아프리카의 최고봉 킬리만자로, 핑크 홍수로 유명한 나트론 호수 등이 있는데 한가지 단점이라면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는 것이다. ​ 케냐에는 마시아 마라 국립공원, 탄자니아에는 세렝게티 국립공원이 있는데 실은 둘은 하나의 초원이라고 보는 것이 맞지만 인간에 의해 국경이 지어졌다. 두 초원에서 유명한 것은 우기에 맞춰 누떼의 이동이고 누떼를 따라 육식동물도 같이 이동하는 것이다. 하지만 케냐와 탄자니아의 입장료가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 그리고 탄자니아에는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가 케냐에는 두번째 봉 케냐산이 있는데 등반 비용 또한 2배 이상이 차이가 나서 사파리와 등산 모두 케냐에서 하기로 하고 탄자니아에서는 잔지바르 섬에만 들리기로 했.. 2022. 11. 18.
[탄자니아(Tanzania), 타자라(Tazara) 열차] 국경을 건너는 열차의 탄자니아 도착 탄자니아 도착, Day 3 ​ 탄자니아 국경을 앞두고 기차가 고장이 나서 12시간을 정차하는 바람에 해가 지고 밤이 되어서야 출발해 탄자니아 국경으로 들어섰다. 아침에 잠을 깨고 바라보는 탄자니아의 풍경은 기가 막혔다. ​ 아프리카라고 하면 흑형들의 피부색에 엄청나게 덥다라는 편견을 가지게 되는데 실은 아프리카는 서늘한 곳이 많다. 특히 케냐, 탄자니아 쪽은 고산지대라 쌀쌀한 곳이 많다.(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의 우후루 피크(5,895m)가 탄자니아, 아프리카 두번째 봉 케냐산의 바티온(5,199m)가 케냐에 있다. 그래서 고산에서 연습을 하는 케냐와 탄자니아인들의 폐활량이 워낙 좋아 세계적인 마라토너들이 많다고 한다. ​ ​ ​ 바오밥 나무 ​ 탄자니아 내륙으로 들어서자 바오밥 나무가 점점 자주 나.. 2022. 11. 18.
[잠비아(Zambia), 타자라(Tazara) 열차] 동아프리카 국경을 넘나드는 열차 잠비아에서 탄자니아로 가기 위해서 타자라 열차를 타야했다. ​ 잠비아에서 탄자니아로 가는 방향은 화요일은 2박 3일의 급행, 금요일은 4박 5일의 완행이었다. 그리고 1등석은 4인실로 카카오톡 아프리카 오픈 방에서 사람을 구해서 같이 타기로 했다. ​ 그의 이름은 '심규웅' 루사카에서 만나 카피리 음포시까지 같이 이동했다. 루사카에서 카피리 음포시를 가는 버스는 140 콰차였으나 깎아서 120 콰차에 탈 수 있었다. ​ 타자라 기차(TAZARA Rail Way) 위키백과 ​ TAZARA 철도(영어: TAZARA Railway)는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과 잠비아의 카피리음포시를 잇는 동아프리카의 철도다. 탄잠 철도(Tanzam Railway) 또는 스와힐리어로 자유를 뜻하는 우후루 철도(Uhuru Rail.. 2022. 11. 18.
[잠비아(Zambia),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세계 3대 폭포, 잠비아 사이드 짐바브웨에서 빅토리아 폭포를 보고 바로 잠비아로 넘어왔다. ​ 빅토리아 폭포에서 리빙스턴 마을까지 가야하는데 국경을 건너서 사람들이 걸어가는 쪽을 따라가면 미니버스가 있는데 5콰차로 저렴해서 좋다. 우리한데는 짐 싣는 비용도 받던데 딴사람도 안받는데 왜 우리만 받냐고 하니 웃으며 안받는다. ​ ​ 리빙스턴 마을의 졸리보이스(Joly Boys)라른 곳이었는데 캠핑이 가능했다. 인당 하루에 7달러로 샤워시설과 취사시설이 구비되어 있었다. ​ 리빙스턴 시내에는 겁나 큰 마트가 있는데 정말 천국이었다. 과일, 야채, 술, 고기 없는게 없었다. 아무래도 엄청나게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그런가 보았다. ​ ​ 세계 3대 폭포 ​ 세상에는 수 없이 많은 폭포들이 있지만 그 규모에 의해 세계 3대 폭포로 불리는 곳이 .. 2022. 11. 18.
[짐바브웨(Zimbabwe),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세계 3대 폭포, 짐바브웨 사이드 세계 3대 폭포 ​ 세상에는 수 없이 많은 폭포들이 있지만 그 규모에 의해 세계 3대 폭포로 불리는 곳이 있다. ​ 1. 미국과 캐나다 국경의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2.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국경의 이과수 폭포(Iguasu Falls) 3.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 모두다 국경을 가른다. 특히 이과수 폭포는 원래 전체가 파라과이의 영역이었으나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vs 파라과이의 전쟁에서 지는 바람에 영토를 빼앗기고 현재는 이과수 폭포의 영토는 아르헨티나 80%, 브라질 20%가 속해있다. ​ 세 군데 모두 가보았는데 이과수를 보고 나면 다른 폭포들은 성에 차지 않는다. 그래서 할 수 있다면 이과수를 제일 나중에 보는 것을 추천한다. .. 2022. 11. 17.
보츠와나에서 짐바브웨 국경 이동 아프리카 상행 종단을 하려면 보츠와나에서 짐바브웨, 잠비아를 거쳐 탄자니아로 올라가게된다. 아프리카는 많은 나라가 비자가 필요한데 짐바브웨, 잠비아도 비자가 필요하다. 짐바브웨, 잠비아 비자 발급 ​ 한국인에게는 잠비아, 짐바브웨 두 나라 모두 비자가 필요하다. ​ Case 1. 유니비자를 받을 수 있을 때 ​ 유니비자란 잠비아, 짐바브웨 두 나라의 비자를 한꺼번에 받는 것을 말한다. 가격은 50달러로 개별적으로 두 나라의 비자를 받으려면 잠비아 50달러, 짐바브웨 30달러이다. 그래서 유니 비자를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국경에서 유니비자가 다 떨어질 경우 개별로 받아야 한다.(국경에서 비자가 다 팔려서 없다니... ㅋㅋ) 그날 그날의 운이라고 했다. 우리는 다행히 유니비자를 받았다. ​ Case 2.. 2022. 11. 17.
[보츠와나(Botzwana), 초베 사파리 랏지(Chobe Safari Lodge)] 왕도마뱀과 몽구스의 숨막히는 대치 숙소 글을 웬만해선 잘 안쓰는데 사실 이 숙소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은 뒤에 도마뱀과 몽구스의 싸움을 본 것이라 도마뱀을 메인으로 했다. ​ 아프리카 종단을 이집트에서 시작해 내려올 경우 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폭포를 보고 보츠와나의 카사네(Kasane)로 넘어와 초베 국립공원 사파리를 하고 보츠와나의 수도 가보로네(Gaborone)나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를 위해 마운(Maun)을 갈 것이다. ​ 가보로네(Gaborone)와 마운(Maun)은 경로가 겹치지 않아서 엄청 둘러가거나 하나를 포기해야한다. 나미비아를 포기하고 남아공에 집중을 한다면 가보로네(Gaborone)로 가는게 루트상 맞을 것 같고, 나미비아를 포기 못한다면 마운(Maun)으로 가는게 맞을 것 같다 ​ 반대로 상행종단.. 2022. 11. 17.
[보츠와나(Botzwana), 초베강 보트 사파리] 아프리카 사파리의 최고봉! 오전에 초베 국립공원의 사파리를 끝내고 오후에는 보트 투어를 떠났다. ​ 너무 친절해서 좋았던 스탠스는 숙소에 픽업, 드랍오프까지 해줬고 보트 투어를 할 때는 직접 하지는 않았지만 가이드와 우리를 접선 시켜준 후 떠났다.사업을 위해서겠지만 그의 본성이 선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 ​ 초베강(Chobe River) ​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강은 잠베지 강으로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를 만들어내는 강 줄기다. 초베강은 앙골라에서 시작해 나미비아, 보츠와나로 흘러 잠베지 강과 만나서 빅토리아 폭포를 만들어 낸다. 그렇게 잠베지 강은 흐르고 흘러 모잠비크를 통해서 인도양을 통해 흘러 들어간다. ​ ​ 잠베지강과 초베강 모두 앙골라에서 발원하는데 앙골라의 우기는 4,5월달로 우기가 되면 초베강도 범람을.. 2022. 11. 16.
[보츠와나(Botzwana),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 코끼리의 천국 아프리카에서 벌써 3번째 사파리다. 남아공의 아도 코끼리 공원, 나미비아의 에토샤 국립공원 그리고 이번의 초베 국립공원, 케냐의 마사이마라와 암보셀리까지 할 예정이라 이번 아프리카 여행에서 총 5번의 사파리를 계획했다. ​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 ​ 초베 국립공원은 코끼리가 12만 마리가 있다고 했다. ​ 그 수는 더 늘어서 감당이 안되어 내가 여행갔을 때인 2019년에는 코끼리 사냥도 허용을 했다고 했다. 대통령 궁에는 코끼리로 만든 의자와 각종 코끼리로 만든 장식품이 있다고 했는데 올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녹조에 독이 가득한 물 때문에 코끼리가 물을 마시고 집단 사망을 했다는 것이었다. ​ ​ 초베 국립공원은 보츠와나에서 2번째로 큰 국립공원으로 1930년대에는.. 2022. 11. 16.
[보츠와나(Botzwana),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 세상에서 가장 큰 내륙 삼각주 삼각주 ​ 삼각주는 강에 의해 운반된 퇴적물이 강 하구에 쌓여 만들어진 퇴적지형으로 주로 지형의 형태가 삼각형 모양을 이루고 있어 그리스 문자 델타에서 어원이 유래한다. 삼각주는 강물이 바다라든가 흐름이 거의 없는 호수로 흘러 들어갈 때 물의 속도가 느려지고 퇴적물의 운반 능력이 떨어져서, 갑작스런 퇴적물의 집적이 일어나기 때문에 형성된다.(Bhattacharya and Walker, 1992) ​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 ​ 아프리카의 오카방고 강은 남아프리카에서 네 번째로 긴 강으로, 앙골라 중부에서 시작된다. 앙골라에서 쿠방고 강이라고도 불리는 오카방고 강은 1,600㎞를 흘러 보츠와나의 칼리하리 사막까지 긴 여정을 계속한다. ​ 그리고 강은 여기서 그 흐름을 멈춘다. 200만 년.. 2022. 11. 16.
나미비아에서 보츠와나로 국경 이동 국경 이동을 위해 거쳐야 하는 곳의 지명들 ​ "빈트후크 - 클라인 빈트후크 - 고바비스(Gobabis) - 국경(Mamuno Border) - 찰스힐(Charles Hill) - 간지(Ghanzi) - 마운(Maun)" ​ ​ ​ 나미비아에서 가보로네(보츠와나의 수도)로 가는 버스는 금요일, 일요일에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개인이 오카방고 델타로 유명한 도시인 마운으로 데려다 주는 사람도 있는데 토요일에만 운행을 한다고 한다. 편하게 가려면 두 방법이 있지만 스케쥴이 맞지 않으면 결국 도시를 끊어 끊어서 이동해야 한다.(한번에 이동하는 교통편이 없음) ​ 토요일에 이동하는 나미비아 사람, 무냐(+264 8 1623 4807) ​ 우리도 무냐에게 혹시나 하고 연락해보았지만 토요일만 운행한다고 미안하다는 답.. 2022. 11. 16.
[나미비아(Namibia), 워터벅 플라토 공원(Waterberg Plateau Park)] 조금은 심심했던 사파리 워터벅 플라토 공원은 에토샤 국립공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다. 맹수와 코끼리를 볼 수 없어서 그런 것 같았다. 대신에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블랙 코뿔소와 화이트 코뿔소를 볼 수 있는데 그것도 운이 따라줘야 하니 확률이 좀 더 높은 에토샤로 가는게 당연할 것 같다. ​ 우리는 차를 빌린 날도 남았고 나미비아를 한바퀴 도는게 목적이었기에 워터벅 플래튜로 향했다. 참고로 Plateau는 고원, 높고 평평한 땅이라는 뜻이 있다. ​ ​ 입장료 80 나미비안 달러, 차는 10 나미비안 달러, 캠핑은 250 나미비안 달러였다. 그리고 코뿔소를 보러가는 사파리 투어는 650 나미비아 달러로 우리는 나미비아 입국을 남아공에서 했기 때문에 남아공 돈을 200만원 가량 가지고 온상태였는데 거의 돈이 바닥이 났다.(.. 2022. 11. 16.
[나미비아(Namibia), 에토샤 국립공원(Ethosha National Park)] 아프리카 3대 사파리 Day 2,3 아침이 밝아왔다. ​ 오늘 또 부지런히 다녀야했기에 텐트를 치고 차에 몸을 싣기전 한번 더 Moringa Water Point를 향했다. 가끔씩 아침 이른 시간에 사자들이 사냥을 한다고해서 기대했지만 얼룩말과 사슴들 뿐이었다. 그래도 물에 반사되는 동물들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구경을 마치고 진짜 출발, 오늘은 꼭 고양이과 동물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부릉~ ​ Game Drive, Day 2 ​ ​ 드디어 올것이 왔다. 도로 한 중간에 치타가 있었다. ​ 두리번 두리번 거리길래 뭘 그렇게 열심히 보나 했는데 치타의 시선을 따라가니 숫사자 성님이 마눌님 자는걸 지켜주고 있었다. 음 스윗해~ ​ 사자를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더 움직일 생각이 없어보여 다시 차를 몰았다. ​ 그러다가 .. 2022. 11. 16.
[나미비아(Namibia), 에토샤 국립공원(Ethosha National Park)] 아프리카 3대 사파리 Day 1 아프리카의 3대 국립공원을 탄자니아 세렝게티, 케냐 마사이마라,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으로 부르는 곳도 있고 나미비아 에토샤, 보츠와나 쵸베, 탄자니아 세렝게티로 부르는 사람도 있고 아주 부르기 나름이다. 하지만 모두 훌륭한 곳이고 아프리카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들이다. ​ 에토샤 국립공원에는 몇개의 판(Pan)이 있다. ​ 에토샤 판은 바다로 통하지 않는 염전으로 소금이 입혀진 진흙으로 깔려있는 호수의 밑바닥이다. 원래는 보츠와나의 오카방고 델타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호수였으나 뜨거운 태양의 열기로 호수는 말라버리고 이런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아주 가끔 비가 오면 펠리칸이나 홍학이 찾아오기도 한다고 한다. ​ 에토샤 국립공원의 게임 드라이브는 판을 주변을 돌게 된다. ​ 나미비아는 입.. 2022. 11. 16.
[나미비아(Namibia), 힘바족의 여인들] 독특한 머리카락으로 유명한 힘바족 여인 물개 구경을 마치고 내일 에토샤 국립공원을 가기 전 Khorixas 라는 마을에 있는 호텔 내부의 캠핑장에 묵고서 가기로 했다. 에토샤 국립공원과 케이프 크로스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서 나름 운전을 무리하지 않아도 되었다. ​ 가는 길에 죽을 뻔한 스토리도 함께 풀어보겠다. ​ ​ 나미비아는 영화 부시맨이 나오는 부시맨의 부족도 있고 또 힘바족이 유명한데 힘바족을 볼 수 있는 투어도 마을도 따로 있는데 길을 가다보면 길가에 사는 힘바족도 자주 볼 수 있었다.(C35 도로, 케이프 크로스 근방의 마을 Henties Bay에서 에토샤 국립공원로 향하는 도로) ​ 길가에서 차가 지날 때마다 호객행위를 하던데 우리는 물건을 살 생각은 없었고 힘바족의 여인들 사진을 찍고 싶었다. 언젠가 EBS에서 나미비아 여행 다.. 2022. 11. 16.
[나미비아(Namibia), 케이프 크로스(Cape Cross Seal Reserve] 세계 최대의 물개 서식지 스와코프문트에서 바람이 얼마나 강한지 바로 옆에 있는 사막에서 모래바람이 미친듯이 불었다. 사진을 찍고 싶어서 차문을 열고 나갔다가 낭패를 봤다. 사막의 모래 바람이 이런 것인가? 자연히 스와코프문트는 액티비티를 즐기는데 이렇게 바람 많이 부는 날에는 불가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 ​ 오늘의 목적지는 세계 최대 물개 서식지인 케이프 크로스로 스와코프문트에서 120km 떨어져 있는 곳이었다. ​ 난파선(Zeila Wreck) ​ 오늘도 역시나 맵스미를 활용한 여행의 연속이었다. 케이프 크로스까지 가는 길에 난파선이라는 곳이 있는데 별 건 없을 걸 알지만 맵스미 명소를 들리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면 이미 중독되어 있는 것이다. ​ ​ 세계 최대 물개 서식지, 케이프 크로스(Cape Cross Seal R..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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