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서성, 혼원(渾源,Hunyuan)] 바위 위에 있는 절, 현공사(悬空寺,Xuankongsi)

 

 

 

대동에서는 운강석굴과 현공사 그리고 북악항산이 유명하다고하여 전날 운강석굴을 다녀왔고

현공사와 북악항산은 1km 정도 떨어져있다하여 아침 일찍나서 버스터미널(汽车站,Qichezhan)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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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버스터미널이 한자로 기차참이라 기차역으로 혼동하기 쉬운데

기차역은 화차참(火车站,Huochezhan), 버스터미널은 기차참(汽车站,Qichezhan)

시외 버스터미널은(长途汽车站,Changtuqichezhan] 혹은 客运汽车站,Keyunqichez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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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공사, 북악항산은 혼원(渾源,Hunyuan)에 위치해 빈관 아줌니한데 물어보니 나가서 훈위앤 치처짠 가고싶다고 하라고 했다. 현공사(쉬앤꿍쓰)랑 북악항산 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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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원으로 가는 버스

 

한숨 자고 나니 이곳이 맞나 싶은 시골 느낌의 도시가 나오고 버스 기사 아저씨는 길가에 내려주는데 어떻게 찾아가란 말인지...

난감해 하니 버스 기사 아저씨가 택시 아저씨를 가리키더니 우릴 태워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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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이가 인터넷에 찾아본바로는 버스 티켓에 택시비가 포함된다고 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택시 기사 아저씨가 돈을 30원 달라고 했다. 버스 내린 곳에서 현공사까지 4Km정도였는데 우리보고 30원을 달라고 너무 비싼듯하여 10원만주니 성내고 간다 ㅋㅋ 무서워 죽느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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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간 비가 오고 낙석때문에 현공사는 문을 닫았다 컥 중국인들도 몰랐는지 왔다가 그냥 돌아간다

 

현공사(悬空寺,Xuankong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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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공사는 약 1400년 전 북위(北魏) 시기에 요연(了然,Liaoran) 스님이 세운것으로 지면에서 약 50m 높이의 절벽의 움푹하게 들어간 자리에 위치하며 비바람, 낙석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근처에 흐르는 강물로 인해 점차 수면이 상승하는 것을 계산하여 만든 것이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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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공사는 그 건축미나 절벽 한가운데라는 입지는 두말할 것도 없고, 무엇보다 중국의 3대 사상(도교, 불교, 유교) 모두를 함축하고 있는 유일무이한 사찰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볼 가치가 있다고 한다.

본당 안에서 석가모니상, 공자상, 노자상을 모두 볼 수 있다는 것이 그 증거로 협곡의 절벽 면에 사찰을 '매달아 놓는' 건축 기법은, 우선 바위를 끌로 파낸 다음 그 안에 목재 빔을 끼워넣음으로써 가능했다. 튀어나온 빔을 기반으로, 그 위에 목판과 기둥을 얹어 벽과 지붕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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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얇은 기둥같은 것들이 서있다

 

안전장치로 건물마다 목재 난간을 대고, 수직 봉으로 복도와 건물을 아래서 지탱하게 했다. 외부 통로로 거미줄처럼 연결된 사원 건물은 방 40개, 총 면적 152제곱미터, 해발고도는 원래는 90미터였으나, 강물의 퇴적 작용으로 현재는 58미터이다.

 

우리는 멀리서밖에 보지 못했지만 1400년 전이라고 하는데 보존된것도 문화재를 아끼고 보호하는 중국도 대단함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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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아주 짧은 구경을 마치고 북악항상으로 히치 하이킹을 시도해서 이동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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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의 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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