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호남성, 장가계,張家界,Zhangjajie] 장가계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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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여행

[중국여행, 호남성, 장가계,張家界,Zhangjajie] 장가계 개념

by 빵호빵호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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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 삼협 구경을 마치고 이창에서 장가계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 ​

지리적으로 장가계는 먼 옛날 바다였던 곳이 솟아오른 후 침식과 풍화 작용등을 거치며 지금의 웅장하며 아름다운 산세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자연경관이 뛰어나 1982년 9월 장자계가 중국 최초로 국가삼림공원이 된 뒤 1988년 8월에는 무릉원[武陵源]이 국가 중요 자연풍경구로 지정되었고 1992년에는 장자제국가삼림공원, 삭계욕풍경구, 천자산 풍경구가 우링위안자연풍경구와 함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한다. ​

유방의 책사, 장량 일가계의 땅, 장가계(張家界)

역사적으로 장가계는 장량의 이름을 따 나온 지명으로 처음에는 이 지역의 주인으로 행세하던 토가족(土家族: 중국 56개 소수민족 중의 하나지만 이 곳에서는 지금도 장가계시 인구 150만의 66%인 98만명)의 거부반응 이 거세었으나 장량은 수차(水車)를 고안하여 그들의 농사에 큰 보탬을 주는 등의 노력으로 차츰 토가족의 신임과 숭앙을 받게 되었다 한다. ​

소하, 한신 등을 모함하여 죽이게 한 여후는 장량도 없애야겠다는 생각으로 한고조에게 장량이 반역할 것이라고 모함하여 정벌하도록 꾀어 한고조는 장량도 체포하고 토가족도 정벌할 생각으로 이 곳을 침공하였다. 그러나 용감한 토가족은 험준한 지형을 이용하면서 장량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끝까지 저항함으로써 결국 한고조도 이들을 정복하지 못하고 체면상 이 곳이 ‘장량 일가의 땅(張家界)’으로 인정하고 물러 갔다고 한다. ​

그래서 이 곳 지명이 ‘장가계(張家界)’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장량은 전쟁에서도 앞 일을 잘 내다보고 전략을 세웠지만 개인의 앞날도 잘 볼 줄 아는 명철(明哲)이었던 것이다. ​

장가계의 구역

장가계는 장가계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크게 무릉원구영정구로 구분되는데

다시 무릉원구는 천자산 풍경구, 국가삼림공원, 양가계 풍경구, 삭계욕 풍경구, 대협곡 풍경구로 나뉜다. ​

장가계 시내인 영정구에는 천문산이 있다.(천자산이랑 천문산은 다르다) ​

 

참고로 장가계 자유여행 동선을 짜는 사람은 아래 블로그에 루트가 매우 잘 설명되어 있다.

 

2017 장가계 여행 - 장가계 자유여행 동선..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장가계 무릉원구 ​

 

장가계 시내(영정구)와 장가계 풍경구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된 장가계 중에서도 원가계의 미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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