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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채산 하산 후 20위안의 배경이 된 곳으로 향했다.
중국 화폐에는 중국의 절경들의 그림이 있는데 1위안은 항저우의 서호, 5위안은 산동성의 동악 태산, 10위안은 장강삼협 중 구당협, 20위안은 계림의 산수 중에서도 흥평이다.
우리는 20위안이 당시에 없었는데 사람들껄 빌려 보니 똑같았다. 보고 그린거니 똑같은게 당연한데도 신기했다.
그 다음은 유명하다는 구마화산으로 향했다.
20위안 배경이 되는 곳에서 4km 정도 가야하는데 전동차를 타고 구마화산(아홉마리의 말이 있는 산) 구경을 했다.
도착하니 가마우지를 든 아주머니 두분이 겁나게 쫓아왔다 ㅋㅋ 구마화산이 뭔지 몰랐는데 아주머니가 막 가리키면서 말이 9마리가 있다며 친절하게 이야기해서 결국 가마우지를 들고 사진을 찍어야만 했다...
말을 찾고는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보니 병신같아 아주머니에게 포즈를 부탁했더니 아주 프로페셔널한 포즈를 잡으셨다 ㅋㅋ
흥평에서 하루 잘까도 싶었지만 3개월이나 중국 여행을 하다보니 이제 좀 질리기 시작했다.
다음날 라오스로 넘어가야해 계림으로 하루일찍가서 잠을 청했다. 3개월이나 다녔는데도 매력이 많은 사천성, 운남성은 발도 들이지 못했다.
언젠간 또 3개월의 중국 여행의 기회가 생기길 바라며 라오스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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