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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는 오토바이를 자주 빌려 다녔다.
하루에 250바트로 둘이 차비보다 훨씬 싸고, 여러군데 가볼 수 있고 비교적 시간의 구애를 안받아서 좋다.
골든 트라이앵글은 태국, 미얀마, 라오스 3개의 국가가 메콩강에 의해서 구분된다.
한 때 마약왕 쿤사의 영향력 아래서 세계 헤로인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곳이었다가 마약왕 쿤사조직의 와해 이후에는 커피와 차 생산지는 물론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아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곳이 되었다.
치앙라이에서 골든 트라이앵글까지는 70km 정도로 오토바이로 1시간 반정도 걸렸다.
골든 트라이앵글 뷰포인가 있어 향해보았다.
한국 단체 관광팀이 와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 저 멀리 중국이 보이는데 강은 중국에서부터 시작되기에 중국에서부터 북한사람들이 건너서 오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가장 가까운 미얀마쪽에는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도 보였다. 이런 국경에서는 참 아무것도 없는데 사람들의 국적이 나뉜다는게 신기하다.
추가적으로 별다른 구경거리는 없어 오토바이를 다음 행선지인 추이퐁 녹차밭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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