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반팔티, 맨투맨 등 목이 잘 늘어나는 옷들이 있다.
목 늘어난 티셔츠를 입으면 사람이 얼마나 없어보이는지... ㅋㅋ
그래서 난 티셔츠 사자마자 목에 고무줄을 넣어입는데 살면서 목에 고무줄 넣는 값으로 100만원은 거뜬히 쓰지 않았나 싶다.
수선집에서 보통 3천원, 비싼 곳은 5천원도 받는다.
사실 내가 직접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면서도 계속 맡겼었는데 드디어 이번에는 내가 직접 도전!
이미 늘어난 옷에도 가능은한데 물풀로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고무줄을 넣는게 제일 확실하다. 이렇게하면 1년 입을 옷을 거짓말 안하고 3년은 입을 수 있다.
준비물은
다이소에서 파는 납작 고무줄 천원짜리, 목의 두께에 따라서 굵기다 다른데 1cm는 7m, 0.8cm는 8m로
천원짜리 하나 사면 옷 수십개는 넣을 수 있을듯
옷 4개만해도 세탁소에서는 12,000원인데 내 노동력만 더하면 11,000원이나 아낄 수 있다.
목에 보면 재봉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살짝 당기면 실밥이 보인다.
그곳을 칼로 살살 잘라주면 된다.
그러면 아래 사진고 같이 틈이 벌어지는데 여기에 고무줄을 넣어주면된다.
고무줄로만 넣기는 힘든데 클립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다이소에서 산 납작 고무줄 안에는 플라스틱 막대가 있어서 고무줄 묶은 다음에 한바퀴 돌리면 금방이다.
한바퀴 돌린 뒤
고무줄 끝단끼리 먼저 연결해주어야한다.
고무줄끼리 연결 후 뜯었떤 목 부위도 실로 바느질 해주면 끝!
세탁소나 수선집에서 했을 때 보다 깔끔하지는 않지만 별로 티도 안나고 한 20분 정도면 1개 뚝딱이라 돈도 아낄 수 있고
주말에 4개나 했네 ㅋㅋ
짜잔~!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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