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알프스 트레킹] Day 1
본문 바로가기
해외등산/2016년 일본, 북알프스

[일본, 북알프스 트레킹] Day 1

by 빵호빵호 2022. 11. 14.
728x90
728x90

가미코지 → 묘진이케 → 도쿠사와 → 요코오 산장 → 야리사와 캠프사이트

아침 일찍 일어나 마츠모토 역에서 가미코지 행 전차를 타고(전차를 타고 내리면 버스로 환승 가능) 드디어 산에 닿을 수 있었다.

역에서 한컷

도착해서 의무라 보험에 가입하고 걱정했던 이소가스도 구매할 수 있었다.

아이스크림을 안먹고 가면 후회할 것 같아서 조금 비싸게 샀는데... 안먹었어도 후회는 안했을 듯 ㅋㅋ

아이스크림 먹는동안 일본 방송국에서 촬영을 와서 한바탕 떠들고 우리도 촬영을 했는데 방송이 됐으려나 모르겠네

출발 전 입구에서
 
드디어 등산 시작!

 

저 멀리 만년설이 보인다

 

상쾌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물도 너무 맑아서 한걸음 한걸음이 가벼웠다.

다만 백패킹을 처음해보는거라 장비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텐트도, 코펠도, 전부다 무거운 걸 지고 갔더니 금세 어깨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장기 등산은 짐이 가벼운게 최고였다.

 
 
물이 기가막히도록 맑았다 ​

 

얼마 걷지 않아 첫번째 관광지 묘진이케를 지났다.

이케는 연못이라는 뜻인데 기묘한 분위기를 낸다고하는데 날이 좋아서 그런지 그냥 연못이었다...

 
 

묘진이케부터 열심히 걸어 도쿠사와 산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일정의 여유가 좀 있다면 이곳에서 하루 쉬어도 좋겠지만 회사 여름 휴가로 온거라 일정이 타이트해 점심만 묵고 다시 길을 나섰다.

슬슬 구름이 끼기 시작해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푸른 숲에 가끔씩 만나는 계곡들, 산의 전체적인 느낌은 한국과도 크게 다를 건 없었다.

한국의 산과 비슷하다 ​

 

에법 어두워졌을 때 요코오 산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산장에서 자는데 5만원이 훌쩍 넘어가니 우리는 당연히 캠프사이트로...

요코오 산장에서 야리사와 캠프 사이트까지도 거리가 꽤 되었는데 비용은 산장에서 지불했다.

 
 
푸르스름하니 참 아름답다

텐트를 치고 나니 비가 오기 시작했다.

다행이었지만 내일이 조금 걱정되었다. 내가 어찌할 수 있는게 없으니 내가 맘대로 할 수 있는 저녁을 맛나게 먹었다 ㅋㅋ

텐트도 잘 못쳐서 허술하다 ㅋㅋ

전투식량이 최고다

 

우리의 소중한 보금자리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