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쿰부 히말라야 트레킹] Day 12, 쿰부 히말라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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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등산/2017년 네팔, 쿰부 히말라야

[네팔 ,쿰부 히말라야 트레킹] Day 12, 쿰부 히말라야 안녕

by 빵호빵호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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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체 바자르 → 조르살레 → 몬조 → 팍딩 → 루클라

항상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면 그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갔는지 하는 아쉬움과 섭섭함이 자리잡는다.

12일이라는 꽤나 긴 시간의 트레킹을 하며 문명에서는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샤워, 따스한 잠자리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고 익숙하고 편안했던것들이 없어지면 내가 얼마나 변하게 되는지 볼수도 있었다. 하지만 문명에 들어오는 순간, 고마움보다는 당연함이 또 마음속에 들어서게 된다.

다시 문명세계로의 귀환을 향한 발걸음을 옮긴다. ​

지난번에 보지 못했던 남체 장이 들어섰다. 가격을 보니 내가 산에서 사먹었던 것들이 이렇게 싼 것들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포카라에 도착해 대형마트에 가니 그렇게 남체에서 싸다고 느낀것들마저도 그렇게 싼거였어?? 하게됐다. 산중의 물자들은 비싸다.

 
 
산중의 남체 바자르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장이 선다 ​

 

포터들은 정말 대단하다

아침부터 깨끗이 씻는 애기 ​

 

역시나 내려오는 길은 금방이었다. 둘째 날 건넜던, 본격적인 쿰부 히말라야가 시작되는 다리를 다시 지났다. 이제 다시 문명으로 들어간다.

 
 

마지막 에베레스트 구경 ​

 

너무 귀여운 아기

루클라 도착!

루클라 드디어 도착했다.

작년에 결혼한 가르마, 와이프가 운영하는 식당에 들렀다. 가르마가 오늘 당신을 보기 위해서 10일동안 안씻다가 어제 씻은거라며 놀렸다 ㅋㅋ

가르마하고 오는길에 한국의 보쌈을 이야기 해줬는데 자기가 호텔에 이야기해서 돼지고기를 사놓겠다해서 저녁에 솜씨를 보였는데 네팔사람들은 한점만 딱먹고 손도 대지 않았다....

다음 날은 날이 흐려서 간혹 헬리콥터(두당 150불)만 추가 비용을 받고 카트만두로 왕복했고 비행기는 뜨지 않았다.

날씨로 인해 연기될수있으니 계획을 짤때 하루,이틀 여유를 둘 필요가 있다. 다행히 그 다음 날 비행기가 떠 카트만두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렇게 2주의 내 쿰부 히말라야는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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