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길림성, 장백산(長白山,Changbaishan)] 서파(西坡,Xipa)에서 보는 백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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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여행

[중국여행, 길림성, 장백산(長白山,Changbaishan)] 서파(西坡,Xipa)에서 보는 백두산

by 빵호빵호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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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이도백하에 있는 숙소에 물어보니 서파까지 왕복하는 빵차가 한 사람당 70원이라고 해 예약하고 아침 8시에 출발했다.

참 서파를 중국말로 '시파'라고 한다 ㅋㅋ

백두산은 흐린날이 많아 천지 보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다행히 전날은 날씨가 안좋았지만 그래도 천지를 보기는 했고 오늘은 날이 맑아 아름다운 서파측 천지를 봤다. 전날 학생 할인 신공이 통해 잘될줄 알았는데 신분증을 보여 달라며 여권(护照,Huzhao)라며 학생증을 달라며 안된다 한다.

서파 입장료 125원 버스비 80원. 북파와는 달리 버스는 1번만 타면됐다.

도착하면 유명한 1442개의 계단생각보다 금방 올라가야하는데 이것도 싫은지 가마를 타고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ㅋㅋ

 
사회주의인 중국이 그 어느나라 보다 더욱 심한 자본주의 나라같다

1442개라.. 아주 까마득하다. 이제 시작!

 

뒷짐지고 총총총 걸어오는 한 여인

 

어제와는 다르게 날씨가 정말 맑았다.

맑은 하늘 아래 천지는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며 천천히 올랐다.

 

 
장백산의 푸른 하늘

 

힘들긴 한데 또 생각보다 힘들진 않다. 드디어 1000계단

드디어 TV 애국가에서나 보던 백두산 천지, 북파와 달리 확실히 서파쪽이 넓게 보인다.

다행히 날씨도 좋아서 더욱 좋았다.

사람들이 바글 바글 엄청나다. 사진이 잘 나오는 메인 포인트는 들어가려면 돈을 또 30원 받는다 휴~ 중국은 철저한 자본주의다 ㅋㅋ

서파의 천지

 
중국 아지매들이랑 사진도 한번 찍어본다

맑은 날씨덕에 한참을 더 구경하다가 금강대협곡으로 버스를 타고 갔다.(버스 내린 곳에서 금강대협곡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조금은 무미건조한 금강대협곡

도착하니근 나무에 가려서 협곡이 잘 보이지 않고 물도 별로 없는 ㅋㅋ

감흥없이 약속한 빵차 시간이 다되어 내려와 장백산 입구를 마지막으로 백두산 안녕했다.

장백산이라..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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