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백하에서 북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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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여행

[길림성] 백하에서 북경으로

by 빵호빵호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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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은 백두산을 갈 방법이 중국의 장백산을 통해 가는 방법밖에 없으니 장백산으로 접근할 수 있는 도시인 백하에는 한국 음식도 많이 팔았다. 한국말들이 곳곳에 보인다. 그래서 김밥도 사묵고 그랬다.

IOI의 너무너무너무가 생각날 정도로 너무너무너무 친절했던 숙소 사장 아들래미

뿌우~

 

백하역 도착!

도착한 날은 보지 못했는데 역앞에 어서오세요 하며 가게가 있길래 들어가보니 조선족 아주머니가 주인이셨다.

중국에 궁금한거 이것저것 물어보고, 중국 사는건 어떤지 다양하게 물어보고 들을 수 있었다. 옆에서 식사하시던 중국 아저씨들이랑 합석해서 술을 마시고 난리가 났다 ㅋㅋ

 

떡볶이도 팔아서 포장해서 기차에서 먹었는데 우리나라 기름 떡볶이처럼 굉장히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떡볶이를 포장해와서 기차에서 까먹었더니 일품이었다 ​

 

중국 기차에는 누워가는 것과 앉아가는 것이 있는데 앉아 가는것에는 또 2층, 3층 침대가 있다.

그리고 1층, 2층, 3층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젤 아래칸이 가장 비싸다. 아무래도 오르락 내리락 하기가 힘들고 귀찮아서 그런듯

1,2,3층 중국 기차역

 

지금은 한한령에 코로나에 중국 이미지가 박살이 났지만 

2017년에 여행할 당시에 한한령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았었는데 3개월간 중국 여행을 하면서 한국인이라고 한번도 봉변을 당하거나 불친절하게 굴거나 한적이 없었다. 물론 내 경험만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사람들이 중국을 많이 싫어하지만 사실 난 중국 사람들이 참 좋았다. 그래도 일반적 인식보다 중국 현지는 훨씬 따스하고 인간미가 넘치는 곳 같다.

 
딸바보가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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