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우타라칸드(Uttarakhand), 리쉬케쉬(Rishkesh)] 요가(Yoga)와 명상(Meditation)의 성지, 리쉬케쉬(Rishk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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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인도 여행

[인도여행, 우타라칸드(Uttarakhand), 리쉬케쉬(Rishkesh)] 요가(Yoga)와 명상(Meditation)의 성지, 리쉬케쉬(Rishkesh)

by 빵호빵호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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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쉬케쉬는 요가와 명상의 성지라고 여겨지는데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요가와 명상을 위해 모여들고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 거주하며 수련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60~70년대 선풍적 인기를 끌던 비틀즈 멤버들이 리시케쉬에 와 명상을 하며 세계적 유명세를 탔는데

그 이후로 수십년간 인기가 있는 도시가 되었다.

1968년 세계적인 팝그룹 비틀즈의 멤버들은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인도 북부의 작은 도시 리시케시(Rishikesh)로 찾아들었다.

당시 비틀즈는 매니저 브라이언 엡스타인의 죽음과 그들의 영화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의 참패,

창작의 고통 등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극심하던 상태.

이들은 두 달간 리시케시에서 머물며 명상과 은둔자로서의 삶을 즐겼다.

이런 평화로운 일상과 명상에서 얻은 영감을 원천으로 48여 곡을 작곡하는 등 다시 왕성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노컷뉴스

리쉬케쉬에서는 숙소 앞에는 혼자서 요가를 하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강가에서 요가를 하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말 그대로 요가의 성지였다.

 
 
요가의 성지, 리쉬케쉬

리쉬케쉬 골목길에는 요가, 명상 학원들이 많이 있다.

선생님 코스, 357일 코스, 드랍인 코스 등 다양하게 있는데 우리는 일주일 코스로 했다.

학원 중에는 학원에 기숙하며 식단까지 조절하는 학원들도 있었다.

개별로 들으면 수업 1개에 200~300루피 정도로 들을 수 있는데 일주일 코스로 정확히 가격이 기억은 나지 않는다.

대략 2,000루피 하지 않았을까 한다.

수업은 아침에 1번, 오후에 1번, 때로는 저녁에 명상까지 듣기도 했는데 자신이 원하는 수업에 참여하면 된다.

처음에는 쉬운 것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점프도 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ㅋㅋ 그래도 일주일밖에 하지 않았지만 몸에 찾아오는 변화가 신기했다.

한국에서 리쉬케쉬에 와서 자격증을 따서 한국에 와서 학원을 차리거나 더 깊이있게 배우고 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선생님 뒤에 시간표가 있다

수업 마지막 날

일주일 뒤 수료증을 받았다. 별거 아니지만 뭔가 하나 따고나니 흐뭇한 생각이 들었다. ​

요가의 나라 인도에서 그것도 요가의 성지 리쉬케쉬에서 수료증이라니 ㅋㅋ

후에 인도 여행을 할 때 시간이 날 때마다 요가를 했다.

한국에 와서도 한동안 했는데 역시나... 몸은 다시 굳어져있다.

이렇게도 가능했건만.. 이젠 손바닥으로 땅바닥도 못짚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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