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산타크루즈 트레킹(Santa Cruz Trekking)] 남미 3대 트레킹, 개요
본문 바로가기
해외등산/2019년 페루, 산타크루즈 트레킹

[페루, 산타크루즈 트레킹(Santa Cruz Trekking)] 남미 3대 트레킹, 개요

by 빵호빵호 2023. 1. 15.
728x90
728x90

안데스 산맥은 남미 대륙에 남북으로 약 7,000km를 걸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페루는 칠레는 나라 자체가 안데스 산맥 위에 형성되어있다보니 트레킹 할 곳이 많고 유명하다.

특히 산타크루즈 트레킹, Camino Inca(잉카 전통 트레일), 토레스 델 파이네는 남미 3대 트레킹으로 산타크루즈 트레킹, Camino Inca(잉카 전통 트레일) 2가지는 페루에 있다.

페루에 들어간만큼 산을 좋아하는 나는 산타크루즈 트레킹과 살칸타이 트레킹을 하기로 했다.

산타크루즈 트레킹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5대 미봉 중 알파마요 산을 볼 수 있는 코스이다.

참고로 마추픽추를 걸어서 보러가는 방법 중 잉카 전통 트레일은 비용이 상당히 높아 700불 수준이고, 살칸타이 트레킹은 200불 수준이라 돈의 압박으로 살칸타이 트레킹을 선택했다.

7,000km의 안데스 산맥이 페루와 칠레는 관통을 한다

가는법

전초기지인 와라즈로 먼저 가야한다

페루는 서쪽 중간쯤에 수도인 리마가 있고 그 위쪽으로 와라즈, 우측 아래에 쿠스코가 있다.

에콰도르에서 국경을 넘어 온다면 와라즈 → 리마 → 쿠스코 순으로 가면 되겠지만 비행기를 타고 리마로 들어온다면 안타깝지만 리마에서 와라즈를 왕복하는 수밖에 없다.

페루의 화폐는 솔(Sol)로 1솔에 변동은 있지만 330원 수준이다. 리마에서 와라즈로 가는 버스는 30솔 수준이다.

루트 및 일정

전초기지인 와라즈로 먼저 가야한다

 

루트

루트는 바께리아(Vaquera) 마을에서 시작해 산타크루즈 마을에서 끝내도 되고, 산타크루즈 마을에서 시작해 바께리아에서 끝내도 된다. 다만 산타크루즈에서 시작하면 바께리아 도착 후 어떻게 가야하는지는 모르겠다.

우리는 와라즈에서부터 여행사와 함께 윤가이(Yungay)를 지나 바께리아까지 차를 타고 이동 후 시작했다.

일정

일정은 짜기 나름이겠지만 보통 3박 4일에 끝내고 가이드의 의견에 따라서 3일만에 끝내고 마지막 날은 온천을 즐겼다.

1일차 : Vaqueria → Huaripampa → Paria(3,850m), 총 10km

2일차 : Paria → Punta Union → Taullipampa(4,250m), 총 12km

3일차 : Taullipampa → Alpamayo Mirador → Laguna Arhuaaycoha → Laguna Jatuncocha →Llamacoral → Cashapampa

4일차 : 온천 후 와라즈 복귀

산타 크루즈 트레킹 개념도와 유명 산들 ​

 

언제 가는게 좋을까?

우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하지만 남미의 대부분의 나라는 건기와 우기로 나뉘는 경우가 많다.

연안과 서부 안데스산맥 경사면은 일반적으로 건조하며 12월에서 4월까지의 여름에 비가 내리며 우기에 속한다. 5월에서 9월까지 건기이며 연중 다른 기간에는 우기가 지속된다.

나는 3월에 갔는데 비가 내리는데 우비없이 트레킹 하느라 젖은 몸으로 다니는게 힘들었고 안개도 많이 끼어 경치를 많이 즐기지 못해 아쉬웠다.

비용

꼭 여행사를 끼고 가지 않아도 된다.

난 무조건 이런 트레킹은 마냥 여행사를 껴야된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날 서양인들은 자기들끼리 짐을 지고 등산을 하기도했다.

아마 준비가 훨씬 많이 필요할 것이고

우리는 3박 4일 일정으로 이동, 숙소(텐트), 음식, 가이드(팁은 따로 줘야함), 입장료 포함해서 320솔을 주었다. 와라즈에서 여행사란 여행사는 쥐잡듯이 뒤져서 제일 싼 가격에 했는데 보통 350~400솔을 불렀다.

3박 4일에 한화 12만원 수준이면 상당히 저렴하게 세계의 명 트레킹을 다녀올 수 있다.

세계 5대 미봉인 알파마요가 구름에 덮힌 모습이다 ㅠㅠ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