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Laos), 방비엥(Vangvieng)] 자연이 선물한 천연 수영장, 블루라군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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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라오스 여행

[라오스(Laos), 방비엥(Vangvieng)] 자연이 선물한 천연 수영장, 블루라군 1,2,3

by 빵호빵호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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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에 나와서 더욱 핫해진 블루라군

 

우리는 오토바이 빌려서 블루라군 1,2,3 투어를 가기로 했다. 방비엥 시내에서 블루라군을 가려면 강을 건너야 하는데 오토바이 반나절에 50,000낍 오토바이 다리 이용료가 대당 10,000낍(왕복) 사람이 건너는건 4,000낍 두 사람이 오토바이 한대만 타고가면 10,000낍만 내면된다.

블루라군 1 (Blue Lagoon 1)

블루라군 1은 입장료가 15,000낍이다. 가는 길이 울퉁불퉁하긴한데 천천히 가면 그래도 오토바이로 갈만하다.

블루라군 1 입구

입장할 때부터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역시나 미디어의 힘이 강하다. 꽃보다 청춘에 나온 이후로 사람들이 엄청늘었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갔을 때는 2017년이었으니 이젠 인기가 좀 줄었을지도 모르겠다.

바다가 아닌데도 신기하게 열대 물고기가 참 많았다

블루라군 1의 메인은 커다란 나무에서 뛰어내리는 다이빙인데 많은 사람들이 뛰어내리고 있었고 줄줄이 뛰어내리고 있었다

 
 

나무는 좀 낮은 1층과 좀 높은 2층으로 되어있는데 나는 2층에서 뛰어냈다.

근데 생각보다 엄청 높아서 은근히 무서운...

은진이는 낮은 1층에서 뛰어내리면서 소리쳤는데 사람들이 다 웃었다 ㅋㅋ 나도 저거 가지고 소리를? 했는데

뛰어내린 뒤에 허우적대고 있었다. 은진이 말로는 내가 사진기를 아주 조심히 내려놓고 자기를 구하러 왔다단다 ㅋㅋ

겁이 많은 한 여인.. ​

 

그네도 있고 나름 즐길거리가 많은 블루라군 1 ​

 

그렇게 물놀이를 조금 더 즐기다가 블루라군 2로 이동했다.

블루라군 2 (Blue Lagoon 2), 유토피아 라군

방비엥에는 블루라군이 몇개 있는데 라군마다 나름대로 이름이 있다. 블루라군 2의 이름은 유토피아 라군

블루라군 2도 입장료는 15,000낍으로 입구는 정말 여기가 맞나? 스럽게 허접했다.

이렇게 오프로드 차를 타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입장하면 오~ 유토피아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았다.

그리고 짚라인이 있어서 나름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블루라군 2의 전경 ​

 

블루라군 2에도 다이 점프대가 있는데 진짜 무서웠다.

이런건 남들이 뛸 때는 별거 아닌거 같아 보이는데 막상 내가 뛰려고 하면 얼마나 무서운지 ㅋㅋ

 
 

블루라군 3 (Blue Lagoon 3), 시크릿 라군

블루라군 2군데를 다녀왔더니 이제 물놀이도 슬슬 지쳤다.

시크릿 라군이라 불리는 블루라군 3도 입장료는 15,000낍이나 그냥 밖에서 구경만 하기로 했다.

라오스 길 풍경

한국인이 워낙 많이 오다보니 한국 라면도 판다

블루라군 3에서는 사람들이 물놀이는 별로 안하고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짚라인이 있었는데 대부분이 짚라인을 하면서 놀았다.

블루라군 4,5까지도 있다고 하는데 다 가볼 필요는 없었고 1,2,3 중에서 그래도 1이 나름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다.

블루라군 3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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