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아쿠아 플라넷] 인어공주 쇼가 있는 아쿠아리움(아이와 가기 좋고, 데이트하기 좋은 곳)
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수원, 광교, 아쿠아 플라넷] 인어공주 쇼가 있는 아쿠아리움(아이와 가기 좋고, 데이트하기 좋은 곳)

by 빵호빵호 2024. 1. 13.
728x90
728x90

와이프가 광교 갤러리아에 아쿠아리움이 있다고 표를 사놓았다고 했다.

이용 시간은 광교 갤러리아 오픈 시간이 10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이고

가격은 정가는 어른 3만원이고 36개월 미만 어린이들은 무료이다.

와이프는 특가 때 19,000원에 예매했다고 한다. 정가를 주고 가기에는 부담스럽고 계속 프로모션이 있어서 어쨌든 더 싸게 갈 수 있다.

우리 애기는 아직 36개월 미만이라서 공짜였는데 가족관계 증명서, 주민등록 초본 등으로 현장에서 바로 확인을 할 수 있다.

참고로 주차는 2시간 무료로 넣어주었다.

프로그램별 이용 시간

수족관답게 간판도 열대어와 같이 해놓았다

입장하면 바다 생물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제일 먼저 만난 친구는 거북이와 장어

장어는 정말 신기하게 생겨서 눈이 많이 갔다.

 
 

다음은 수달

수달은 워낙 귀여워서 ㅋㅋ 얼마나 활동성이 좋은지 ㅋㅋ

 
 

 
 
 
 
 
 
 
 

물고기만 있는게 아니라 양서류인 개구리도 있었다.

특히 한국에서만 자라는 무당 개구리도 있었는데 이놈 몸에 곰팡이가 있는데 이 곰팡이가 무당 개구리는 내성이 있는데 다른 개구리들은 내성이 없어서 외국에 수출되고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들었었다.

생태계 파괴랄까...

 
 
개구리들

개구리를 지나면 수족관을 둥글게 만들어 놓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를 만들어 놓았는데 하얀색, 빨간색 물고기들을 잔뜩 풀어 놓아서 사진 찍으면 상당히 예쁘게 나오는 공간도 있었다.

 

 
 
 
 
사랑스러운 딸

다음은 물총고기가 있었는데 이놈들은 정말 물총을 쏘듯이 위로 물을 뿜어내는 재미가 있었다.

이놈들에게 밥을 줄 수 있는데 가격이 3천원 조금 안했던 것 같다.

 

 
 
 
새우, 물총고기, 그리고 너무 이쁜 우리 딸

아쿠아 플래닛의 최고 쇼는 인어쇼였다.

인어쇼를 하는 수족관에는 상어 2마리와 가오리 2마리가 있었는데 얘들이 얼마나 활발한지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움직여댔다.

 
 
 
 
애교부리는 가오리

 

인어쇼는 오전은 11시 10분에 쇼를 하는데 10시 50분쯤부터 사람들이 자리를 맡기 시작했는데 11시 10분에 딱 시작하기 때문에 너무 일찍오는건 인내심 적은 애기랑 오기는 힘들고 11시 5분에 와서 바닥에 앉아도 되기 때문에 너무 일찍 올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웬지 느낌에 인어는 러시아 사람일 것 같았는데 중간 중간에 숨을 쉬느라 올라갔는데 안쓰러웠다.... 동심이 없다 ㅋㅋ

딱 10분 공연하는데 처음 2분만 신기하고 재밌고 나머지 8분은 그냥 그랬다 ㅋㅋ

 

조금 건강한 인어

 

사실 어린 애기랑 오니깐 해양 생물에는 관심이 없고 중간에 미끄럼틀 그리고 인어쇼가 끝나면 있는 애기 놀이터에 관심이 더 많았다 ㅋㅋ

나도 아쿠아리움에 엄청 오랜만에 왔는데 사실 애기보다 내가 더 기분이 좋았던듯...

데이트를 하는 커플들도 꽤 많았다. 애기들이랑 온 가족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지만

놀이터가 있어서 오늘도 엄마, 아빠들은 힘이 듭니다...

 

놀이터 다음에는 매직쇼와 대형 수족관이 있는데 대형 수족관에는 상어, 참치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있었는데 서로 안잡아먹고 사이좋게 지내는게 신기했다.

상어가 참치를 잡아먹을만도 할 것 같은데...

 
 

 

그리고 매직쇼는 사실 그냥 그랬다 ㅋㅋ

다보는데 길면 1시간 30분, 짧으면 1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다.

위에도 말했지만 아주 오랜만에 수족관 구경을 했더니 애기보다 내 기분이 더 좋았던건... 비밀 ㅋㅋ

3만원 다주고가기는 좀 아깝고 2만원 선 정도면 꽤 괜찮은 나들이지 않을까 싶다.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