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아이와 갯벌놀이 하기 좋은 서해안 갯벌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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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아이와 갯벌놀이 하기 좋은 서해안 갯벌 해수욕장

by 빵호빵호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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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에 다녀왔다.

서해안은 동해안과 달리 수심이 얕아 간조(조석작용으로 바닷물이 빠졌을 때) 때 갯벌을 즐길 수 있다.

대부도는 오산에서도 한시간 반 정도면 갈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았다.

서울이나 경기도에서도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다.

 

 

방아머리 해수욕장에 무료 주차장이 있는데 해수욕장 가기 직전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 공간이 넓어서 좋았다.

다만 11시 넘으니깐 사람들이 겁나 많아서 10시 이전에 오는 것을 추천하다.

차를 대고 해수욕장으로 가면 입구가 나온다.

입구에 놀고 나와서 발 씻을 수 있는 세면장이 있고 바로 화장실도 있다.

발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참 좋았다.

실컷 놀고 나와서 발 씻을 수 있는 공간

화장실​

 

와이프가 타프를 챙겨가자고 했는데 거기서 무슨 타프를 치고노냐고 오바라고 했는데 도착하자마자 깜놀...

아주 해수욕과 갯벌놀이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았다. 어느 집은 노트북까지 챙겨와서 영화를 보기도... ㅋㅋ

 

타프와 파라솔 등 그늘막이 엄청나게 쳐져있다​

 

우리는 그늘막없이 수건하나만 달랑 ㅋㅋ

우리는 10시에 갔는데 이미 사람들이 겁나 많이 있었고 바닷물이 쫙 빠져서 갯벌 놀이하기 좋았다.

저녁되면 다시 물이 차니 꽤나 오랫동안 갯벌 놀이를 할 수 있다.

 

갯벌이 넓게 펼쳐져있다

아주 다들 갯벌놀이를 여러번했는지 장화, 방수옷, 삽, 바구니 등 잘 챙겨서 왔다.

 

우리도 담에는 좀 진심을 담아서 준비해서 가야지

갯벌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모래 비율이 높아서 발이 안빠지는데 10m 정도만 더 들어가도 아주 발이 푹푹 빠졌다. 그래서 어떤 애기들은 발 빠지니깐 집에 가자며 울고 불고 난리 ㅋㅋ 우리 애기도 발 빠지니깐 갑자기 아빠를 겁나 외쳐대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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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는 소라게, 게, 고동, 망둥어 바다생물이 살고 있어서 애기가 생태계를 체험하기 좋았다.

능글맞은 소라게 ​

 

아기들은 같은 동작을 몇시간을 반복해도 지겨운줄 모른다더니 우리 애기도 모래 퍼서 담는 걸 한시간을 넘게 혼자 했다.

그렇게 반복하면서 세상을 배우나보다.

 
 

 
 
모래담기 놀이중인 애기 ​

 

한시간 넘게 있으니 서서히 뜨거워서 더 못버티고 나왔다.

 

취사는 불가한데 컵라면이나 음식을 사와서 먹는건 가능해서 다음에는 꼭 그늘막을 준비해서 갯벌 깊이 조개를 잡으러 가봐야겠다.

좀 놀아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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