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물소리 풍경] 속리산 맑은 물이 흐르는 캠핑장(feat. 쌍곡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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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충북 괴산, 물소리 풍경] 속리산 맑은 물이 흐르는 캠핑장(feat. 쌍곡계곡)

by 빵호빵호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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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를 타고 경상도쪽을 내려가다보면 충청도 괴산에서 갈색 표지판에 쌍곡계곡을 볼 수 있었다.

항상 언젠가는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애기와 함께 처음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

쌍곡 계곡은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있다 ​ 
 

 

블로그를 보니깐 계곡 근처에서 노숙 캠핑을 하는 사람들도 있어 우리도 그렇게 할까도 생각했는데 물 쓰는 것과 안전한 울타리가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캠핑장을 쓰기로 했다.

그렇게 찾은 캠핑장은 이름하여 괴산 물소리 풍경!

 

물소리풍경 :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쌍곡로 351

평상과 캠핑장이 있는데 우리가 간 6월 평일에는 넓은 캠핑장에 우리밖에 없었는데 역시나 7월이 되니 평일에도 예약이 많이 있었다.

7,8월만 성수기인데 5만원, 나머지 기간은 비수기로 만원 싼 4만원이다.

쌍곡 계곡 바위가 보인 뒤 10분 정도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물소리 풍경 캠핑장이 나온다. 중간 중간에 팬션, 평상대여, 캠핑장들도 볼 수 있다.

괴산 물소리 풍경 캠핑장

물소리 풍경 입구를 지나면 바로 관리실이 있는데 예약자 확인 후 예약된 사이트로 차를 끌고 갔다.

캠핑 사이트와 주차 사이트는 구분이 되어있는데 관리실에서 가까운 곳이 주차 사이트, 안쪽이 캠핑 사이트이다.

우리는 1번 자리를 예약했는데 계곡 들어가는 입구와도 가깝고 주차 사이트와도 가깝다. 캠핑 사이트에 사람이 없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는데 아마도 사람들이 많다면 계곡에 들락날락 하는 사람이 많아 좀 불편할 수는 있을 것 같았다.

우리는 1번 자리에 예약을 했다

시설

뭐 특별한 시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평상(대여해야함), 수도, 화장실, 건조기, 샤워실 있을 건 다있고 없을 건 또 없다 ㅋㅋ 하루, 이틀 지내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고 관리실에는 자그마한 슈퍼도 있는데 담배는 팔지 않는다는 사실!

 
 

텐트를 치고 계곡에 발이라도 담그러 들어갔다.

계곡 가는길, 평상이 엄청 많은데 대여해야한다 ​ 
 

 

물은 상당히 맑아보였다. 6월엔 비가 많이 오지 않았음에도 수심도 꽤나 깊어서 수영하기에도 충분했다.

 
 
속리산에서 흐른 물이 만드는 쌍곡 계곡

계곡에 갈꺼라고 튜브도 사서 인생 첫 계곡물놀이를 했는데 우리 딸래미는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었다... ㅋㅋ

 
 
일부러 그런건 아니란다 아가야

잠깐의 물놀이를 마치고 드디어 준비해 온 소고기를 구웠다.

저녁에는 브라질전이 있어서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졌지만 이렇게 재밌는 축구는 오랜만인듯

새벽에 이따금씩 잠을 깼는데 속리산 깊은 곳의 야생동물 소리가 으스스하기도 했지만 더욱 자연에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괴산 쌍곡 계곡도 물소리 풍경도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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