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Egypt), 다합(Dahab)] 배낭여행자의 천국, 다합에서 숙소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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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프리가 종단여행

[이집트(Egypt), 다합(Dahab)] 배낭여행자의 천국, 다합에서 숙소 구하기

by 빵호빵호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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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PCT를 하면서 만난 지훈이는 1년간 세계 여행을 다녔었는데 이집트의 다합이 최고라고 했다. 싼 물가에 망고쥬스, 다이빙의 성지, 한국인의 개미지옥 여하튼 최고라며 찬사라고 해서 우리도 꼭 와야지 계획해 두고 있었다. 물론 이까지 오는데 일년이 넘게 걸렸지만... ㅋㅋ

시나이 반도는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잇는 삼각형의 반도로 다합은 이 시나이 반도의 남쪽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시나이산은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곳으로 서부지역인 타나카 산은 석유 망간 우라늄이 풍부한 지리적 전략적 요충지이다. 근세에 시나이 반도의 영유권을 두고 터키와 이집트가 싸웠으나 제1차 세계 대전 후 이집트령으로 인정되었다. 1967년 이후 이스라엘의 군사 점령이 계속되었으나 1979년 평화 협정을 체결하여 1982년 4월에는 이집트에 완전히 귀속되었다.

무바라크가 물러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와 테러리스트들에 의해서 공격 받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해서 반도로 넘어가서는 검문이 잦았다.

아프리카 여행을 하면 카카오톡 채팅방에 아프리카 방이 몇개 있다. 그 중에서도 배낭 여행자들의 개미지옥이라 불리는 이집트의 다합은 더욱 핫하다 ㅋㅋ 그곳에서 다합에서 방을 셰어 하는 사람들을 찾았다. 룩소르에서 버스를 타고 하루를 보내고 몇번의 검문을 마치고서 다합의 버스터미널에 내렸다.

가르쳐 준 주소로 가니 숙소는 마음에 들었다.

일주일간 집을 같이 쓸 친구는 성준이와 은희와 친구 한명의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나와 은진이까지 총 5명이서 일주일을 생활했고 세명은 일주일 후 떠나게 되었다. 그들에게 이집트의 생존 비법을 배우고 밥하기, 설거지하기 훌라게임 하면서 정이 들었는데 가는 날에는 마음이 뭔가 허했다.

다합에서는 재료가 풍부해 한국처럼 음식 해먹기도 쉽다

친구들이 떠나기 전 우리도 셰어를 미리 구했는데 희한하게도 우리 집 2층에 있는 사람이었다 ㅋㅋ 일주일만 지내고 집을 비워줘야 해서 구하던 도중 아다리가 맞아서 같은 건물 1층이 되었다며 좋아했다 ㅋㅋ 그들이 누굴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됐다.

우리들의 룸메, 한국에오서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가끔씩 만난다 ㅋㅋ

 
 
다합은 길고양이들의 천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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