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Egypt), 나일강 크루즈 여행] 가성비의 꽃, 이집트 나일강 크루즈 투어 Da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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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프리가 종단여행

[이집트(Egypt), 나일강 크루즈 여행] 가성비의 꽃, 이집트 나일강 크루즈 투어 Day 2

by 빵호빵호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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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투어 Day 2

눈을 뜨자마자 에드푸 신전을 구경가라고 했다.

배가 7시 30분에 떠나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혹시나 우리 두고 갈까봐 엄청 서둘렀네 ㅋㅋ 넉넉히 보고 싶다면 6시에는 떠나는 걸 추천한다.

에드푸 신전(Temple of Edfu)

에드푸 신전 혹은 호루스 신전이라고 불린다.

에드푸는 아스완과 룩소르의 중간 지점에 있는 지명의 이름이고 이 에드푸 신전은 호루스를 모시기 위해 지어졌다.

호루스는 이집트의 신. 오시리스와 이시스의 아들.

이집트 전통의 이중 왕관을 쓴 매의 형상 혹은 매의 머리를 한 남자의 모습이 유명하며 완전한 동물의 모습은 당연히 매이지만 사자의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매의 머리라는 점에서 라와 유사하지만 라는 머리 위에 태양이 있고, 호루스는 없다.

어마무시하게 큰 에드푸 신전​
 
 
 
 
 
 
에드푸 신전의 내부

 
 
호루스를 모시는 신전답게 매의 조각품들이 많다

갈 때 올 때 모두 마차를 탔다. 편도에 15분씩 걸리고 왕복에 100파운드였다.

사람들이 다시 다 탑승은 완료하고 배는 출발했다.

오늘도 역시나 하루종일 더운탓에 차가운 물이 있는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배 위에서 나일강을 바라보는 것은 좋았다.

더운 날씨 덕분에 열대나무 들이 줄지어 있었고 나일강에 기대어 사는 이집트인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밖이 소란스러웠다.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나서 우리도 창 밖을 바라보니 골 때리는 장면이 연출됐다.

댐을 지나는데 거기를 지날 때 맞춰서 작은 배들이 기다렸다가 유람선에 줄을 묶더니 거기서 수건을 팔기 시작했다 ㅋㅋ 배위로 수건 던지고 주고 받고 난리도 아니었다.

가격은 점점 내려가더니 처음의 1/2 가격까지 내려간다 ㅋㅋ 우리도 하나 사고 싶었는데 주고 받질 못해서 결국 못샀다.

 
 
 
 
필사적으로 판매열을 올리던 아저씨, 그냥 마구잡이로 물건을 던진다​

 

나일강은 이런 풍경이 계속 됐다​

 

또 하루가 금세갔다. 먹고 놀고 하다보니 시간은 하염없이 잘갔다. 살면서 언제 이런 호사를 다 누려볼까 ㅋㅋ

룩소르에는 일찍 도착해서 크루즈들끼리 붙어 있었다.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여기서 하루 숙박을 하고 내일 아침에 내리면 됐다.

이렇게 짧았던 우리들의 호화 크루즈 투어가 끝이났다.

크루즈 투어 마지막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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