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감숙성, 백은(白銀,Baiyin)] 도착과 세면대 파괴사건(feat. 백은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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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여행

[중국여행, 감숙성, 백은(白銀,Baiyin)] 도착과 세면대 파괴사건(feat. 백은호텔)

by 빵호빵호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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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에서 감숙성을 찾아봤는데 황하석림이 중국의 그랜드 캐년이라하여(후에 찾아보니 태항산도 중국의 그랜드 캐년, 뭐도 뭐도 다 중국의 그랜드 캐년이라하는.. ㅋㅋ)

황하석림을 가는법은 백은에서 가는것이 좋다하여 일단 백은으로 기차를 타고 갔다.

기차안에서 바라본 감숙성은 뭔가 너무 허허벌판이었다. 중국 아저씨도 황리양 황리양(荒凉,Huangliang,황량하다) 한다.

참 중국어 사전 어플은 '고려대 중한중'이란 어플을 썼는데(만원 좀 넘는다) 정말 유용하게 쓴 어플이다.

아이폰 중에 중한중 어플이 따로없기도 했지만 한국어로 치면 당연히 나오고 병음을 듣고 쳐보면 단어 나오고(물론 중한중 사전 다른앱이 있다면 뭐든 유용하겠지 ㅋㅋ)

서두가 길었네 ㅋㅋ

참 한가지 더.. 우리는 백은에서 황하석림을 찾아갔는데 중위와 백은 사이에 경태라는 곳이 있는데 황하석림은 경태라는 곳에서 더 가깝고 바로가는 버스도 더 자주있어 경태에서 가는것이 유리할듯 하다.

작은 애기와 큰애기
 

백은은 백은서역이 큰도시랑 연결되는 것이 잦아 생각없이 내렸는데 시내에서 한 10km 떨어져있었다. 중국의 서쪽으로 옮겨갈수록 외국인 숙박이 안되는곳이 많아져서 한 2시간을 돌아다니다가 백은호텔에서 숙박이 가능하다고 해서 묶었는데 조식포함 168원으로 중국은 비싸보인다고해서 쫄 필요가 없다. 좋아 보이는 호텔도 일단 들어가서 얘기해보면 보기보다 싸기 때문에 일단은 들어가자.

중국에서 비싸보인다 쫄지말고 일단 들어가보자

 

중국에서 방구할때 내가 한 보통 대화는

"요메이요우 빠지엔?" (방있어요?)

"요우(있어요), 쩐머 빵지엔?(어떤방?) 따추앙(큰 침대하나), 량거 추앙(침대 두개방)"

"피앤이더(싼거) (큰 침대방이 싸다) 뚜오샤오치앤(얼마에요?)"

하면 가격 제시를 하고

"워먼스쉬에셩 메이요우치앤(우리는 학생이라 돈없어요)" (보통 30원깎아 가격제시)

하면 대부분 깎아준다 ㅋㅋ

너무 고생했기에 혹시나 백은 가는 사람들 있다며 추천을 해본다.

저녁이 되어 백은 시내 앞 구경을 나갔다.

스테이크랑 감자튀김이랑 맛나보여 포장하고 아가씨가 한국인이라니깐 ㅋㅋ 사진을 같이 찍자하여 찍으니 엄청 좋아한다 ㅋㅋ

호텔 앞의 저녁 거리

 

 

나도 잠시나마 한류를 일으켜본다

 

사온 안주에 백주한잔.

나름 비싸게 주고 자는 방이라 그런지 아주 맘에든다.

방이 상당히 중국풍스러웠다

 

문제는 백주 한잔하고 씻는디 갑자기 세면대가 무너졌다. 그리고는 물이 분수처럼 뿜어져 나와 야밤에 한바탕 난리 ㅋㅋ

아저씨 불러서 수습하고 카운터에는 어떻게 말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여하튼 새로 방을 받을 수 있었다.

세면대가 무너지고 물이 분수처럼 쏟아져나왔다

 

새로 받은 방, 참 좋다

 

백은 호텔의 친절했던 천사같은 아줌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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