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서석 전통 5일장]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던 전통 5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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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원도 홍천, 서석 전통 5일장]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던 전통 5일장

by 빵호빵호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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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용오름 캠핑장을 방문하면서 오전에 할게 없나해서 찾아보니 홍천 서석에는 매 4일, 9일에 5일장이 열린다고 했다. 아쌰봉

캠핑장에서 차타고 10분 조금 더 걸려 도착했다.

사실 홍천 내면이 처갓집이라서 홍천을 자주 왔는데도 이곳에 5일장이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들어가는 곳은 2군데가 있는데 입구, 출구 따로는 없다. 우리는 폰마트 옆쪽으로 출입!

출발과 동시에 1박스 12,000원 샤인 머스캣에 한번 놀란다 ​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 않고 왔는데 두둥!

도넛과 야채빵을 팔고 있어서 냉큼 야채빵 2개와 도넛을 샀다.

야채빵을 빵안에 사라다(양배추와 케찹, 먀요네즈 버무린 것)을 넣었는데 옛날 바로 그맛이었다. 한개에 천원으로 가격도 착했다.

 
 

나는 과일 가격에 많이 놀랐는데

대왕 바나나 1손에 3천원, 홍시 1박스에 6천원, 배 한소쿠리에 5천원 정말 쌌다.

우리는 아리수라는 사과의 한 품종을 5천원치 샀다.

진짜 대박!

 
 
 
 

은진이도 눈이 돌아가고 우리 애기도 눈이 돌아갔다.

오잉?

 

중간에 오징어 튀김과 새우 튀김이 있는데

오징어, 새우는 2개 천원, 고구마는 3개 2천원으로 상당히 저렴해서 바로 또 사먹었다.

아주머니는 튀김을 만들고

튀김 아저씨는 아침부터 친구들과 튀김에 소주를 ㅋㅋ


오징어, 새우 튀김 2개에 천원이다. 정말 싸고 크고 맛있었다

 

 
 
야채도 정말 싸고 다양하다

트로트를 USB에 담아 판다 ㅋㅋ 시대가 많이 변했다

잡곡류도 팔고

어류도 팔고

 

화려한 티셔츠도 팔고

떡도 빵도 팔고

 

정말 없는게 없었고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계속 눈이 돌아갔다.

 

이렇게 천막들이 길 양옆으로 쭉 늘어서있다

생각보다 크지는 않아서 왕복하니 30분 정도 걸렸지만

가볍게 먹을거리도 있고 과일들도 저렴해서 날짜만 맞는다면 캠핑장에서 가까워서 구경와도 참 좋을 것 같다.

안녕히 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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