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Torres Del Paine)] 트레킹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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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등산/2019년 칠레, W 트레킹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Torres Del Paine)] 트레킹 개요

by 빵호빵호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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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에는 국민 루트라고 불리는 코스들이 있다.

페루 마추픽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아르헨티나 페리토 모레노 빙하, 피츠로이 등 등

그 중에서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는 트레킹 코스가 다양해서 헷갈리는 것들이 좀 있어서 정리해둔다.

파타고니아(Patagonia)

네이버 지식백과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피츠로이 등등 헷갈리는데

 

먼저 파타고니아는 남미 대륙의 남위 38°선 이남 지역을 부르는 명칭으로 파타고니아 안에 토레스 델 파이네, 피츠로이 등이 모두 포함된다.

남아메리카 대륙의 파타고니아(Patagonia) 지방은 칠레의 푸에르토몬트(Puerto Montt)와 아르헨티나의 콜로라도(Colorado) 강을 잇는 선의 이남 지역을 말하며, 전체 면적이 100만 ㎢를 넘어 한반도 면적의 5배 정도 되는 크기이다.

 

파타고니아라는 명칭은 1520년 마젤란의 원정 당시 원주민들이 거인(patagón)일 것이라고 짐작한 데서 유래한다.

파타고니아에는 안데스 산맥이 서쪽으로 치우쳐 남북으로 달리고 있으며, 산맥의 동쪽 대부분은 파타고니아 고원이 차지하고 있다. 안데스 산맥을 기준으로 서부의 칠레 파타고니아(Patagonia chilena)와 동부의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Patagonia argentina)로 구분된다.

칠레 파타고니아는 강수량이 많고, 안데스 산지에 빙하의 침식 작용이 더해져 복잡한 해안선과 산악 지형이 특징이다. 반면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는 건조한 기후에다 넓은 고원이라는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서늘한 기후에다 칠레나 아르헨티나의 영토 모두 핵심 지역과 거리가 멀어 전반적으로 인구가 희박하며 큰 도시도 드물다.

푄 현상이라고도 불린다. 다습한 바람이 고산을 만나면서 비가되고 산 이후의 바람은 건조해진다

남아메리카 대륙의 남부는 폭이 점점 좁아지면서 긴 삼각형 모양을 띠는데, 파타고니아는 바로 이 삼각형 지역을 가리킨다. 명확한 지역 구분선은 없지만, 대체로 남위 38°선 이남 또는 아르헨티나의 콜로라도 강 이남을 파타고니아 지방으로 간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토레스 델 파이네(Torres del Paine)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하나인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은 파타고니아 최고 절경이다. 빙하와 만년설을 눈에 담으며 오른 길의 끝에는 흔히 붉은 고구마라고 불리는 ‘토레스 델 파이네(파이네의 탑)’ 그 이름에 걸 맞는 세 개의 화강암 봉우리가 장엄하게 서 있다.

토레스 델 파이네의 Las Torres의 삼봉

<토레스 델 파이네 공식 홈페이지>

 

위치 및 전초기지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방문을 위한 전초기지는 남쪽으로 112km 떨어진 푸에르토 나탈레스(Puerto Natales)이다.

트레킹 전/후로 이 마을을 들러야하는데 편도 티켓은 7,500페소이며 왕복은 오픈 티켓으로 15,000페소를 불렀는데 데스꾸엔또(Descuento)를 외쳐서 12,000페소에 구입할 수 있었다.

전초기지인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식량과 장비들을 대여할 수 있다.

입장 가능 시기 및 숙소 예약

토레스 델 파이네는 1년 내내 문을 열지만 5월~9월까지는 산장이 문을 열지 않는다. 그래서 만약의 상황에 발생하는 식량 부족, 비, 추위 등의 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할 수 없어서 일반사람들에게는 힘이든다.

남반구 기준으로 봄~여름인 11월~4월이 최적이고 그 중에서도 12월~2월까지가 극성수기라고 한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몇개월 전에 이미 숙소 예약이 마감되기 때문에 계획을 세운다면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토레스 델 파이네의 여러 숙소들은 문을 닫는 시기가 다 다른데 3월 말부터 시작해서 5월이 되면 전체적으로 문을 닫고

4월되면 비성수기로 진입해서 예약을 굳이 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산장 숙박이나 캠핑이 가능하다.

<토레스 델 파이네 숙소 예약 Site>

비용

푸에르토 나탈레스 왕복 버스비 12,000페소

토레스 델 파이네 입장료 21,000페소

입구에서 파이네 그란데(Paine Grande)까지 페리 20,000페소

그 외 식당에서 밥 사먹고 캠핑장 사용료 등이 있다.

산장에서 풀보드로 밥까지 포함하면 1일에 20만원 수준으로 상당히 비용이 비싸서 우리는 캠핑 장비를 모두 챙겨서 밥도 해먹고 잠도 텐트에서 자면서 비용을 아꼈다.

페리 타러 가는 길 ​

 

루트(Route)

토레스 델 파이네하면은 W 트레킹, O 트레킹이 자연스레 따라 나온다. 트레킹 코스를 지도로 봤을 때 그 모양이 각각 W와 O를 닮았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이 붙었다. W 트레킹은 절반정도, O 트레킹은 W 트레킹 코스를 포함한 한바퀴 일주 코스이다.

1. 당일치기

칠레 전초기지인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유명장소만 다녀오는 투어 회사들이 있다.

2. W 트레킹

 

짧게는 2박 3일, 길게는 4박 5일의 코스로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이 많기에 제일 인기가 많은 코스이다.

모양이 W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W코스의 처음과 끝이 있는데 좌에서 우로 가든 우에서 좌로 가든 그건 자신의 마음이겠지만 보통은 좌에서 우로 시작한다.(입구는 우측에 있다.)

그 이유가 바람의 방향이 좌에서 우로 불기 때문에 바람을 등지고 걸을 수 있기 때문이고 입구에서 마무리 짓고 빨리 집에 가는게 더 낫지 않는가?

첫날 파이네 그란데(Paine Grande) 산장에서 위쪽에 위치한 그레이 빙하까지 왕복 23km로 약 6시간이 걸린다.

하늘색이 W 트레킹의 루트, W 모양을 닮았다

3. O 트레킹

짧게는 7박 8일, 길게는 9박 10일 등 토레스 델 파이네 공원 전체를 둘러보는 코스로 좀 더 리얼한 야생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직접 해본건 아니라서 풍경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아래 지도에서 W 트레킹을 제외한 위쪽 부분을 더 돌 수 있어서 토레스 델 파이네를 좀 더 만끽할 수 있다.

이 코스도 시계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게 바람을 등지고 돌 수 있어서 반시계를 추천한다.

보라색이 O 트레킹 루트, O 모양을 닮았고 W 트레킹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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