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완파 치료기] 요양(수술 후 한달)
본문 바로가기
아킬레스건 치료기

[아킬레스건 완파 치료기] 요양(수술 후 한달)

by 빵호빵호 2017. 5. 16.
728x90
728x90

실밥을 뽑은지도 한주가 지났다.

지난 주에는 보조기에 적응했고 보조기를 뺀 상태에서 조금씩 발을 앞쪽으로 움직이면 확실하게 아킬레스건에 텐션이 강하게 느껴졌다.

깁스 대신 보조기를 착용하면 아킬레스건을 자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대신 자칫하다가는 재파열이 일어날 수도 있다...

아킬레스건을 만져보니 엄청 두꺼워졌다.

왼쪽보다 3~4배는 두꺼워진 거 같은데 수술 후에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했다. 참고로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3~4배 정도 더 두껍고 발을 정강이 쪽으로 들어올리면 당김이 느껴진다.

그리고 오른쪽 다리는 아예 쓰지 않았더니 왼쪽 종아리보다 반은 가늘어져있었다. 항상 종아리가 굵은거 같아서 보기 안좋았는데 막상 가늘어져보니 생각보다 흉했다.

오른쪽 종아리가 왼쪽의 반이 되었다.​

 

3단으로 넣었던 깔창을 1개 빼서 2단으로 만들었다. 2단으로 만들어서 생활해도 이상이 없었다. 다음 주에 하나 더 빼면되고 또 그 담주에 하나 더 빼면 신발까지도 신을 수 있다고 한다.

양배추가 섬유질이 많고 치즈, 케일, 멸치, 아몬드가 칼슘이 많다고 해 챙겨먹으려고 주문했다.

안아픈 것이 돈을 버는거고 돈을 쓰더라도 치료에 쓰는 것보다 건강 유지를 위해 미리미리 챙기는게 훨씬 좋다는게 느껴진다.

수술한지 4주차인 지금도 발뒷꿈치쪽 살이 접히는 부분이 잘 아물지 않았다. 바람도 자주 쐬어주고 후시딘도 자주 발라주며 잘 아물기를 바랬다.

아킬레스건 수술 자국 ​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