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고아(Goa), 아람볼(Arambol)]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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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인도 여행

[인도여행, 고아(Goa), 아람볼(Arambol)]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해변

by 빵호빵호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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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나 다음엔 아람볼로 향했다.

10년 전에 인도에 혼자서 자전거 여행을 왔었는데

그 때 뭄바이로 들어왔다가 버스를 타고 고아로 와서 자전거 타고 고아를 누렸었었다.

고아의 내 인상은 야자수였는데 아람볼로 가는 길에 야자수를 보니 그 때가 잠깐 떠올랐다.

자전거 타고 가다가 너무 외로워서 마을에 잠깐 들렀더니 자기 집에 총 보여주고 사냥도 가자며 술집에 가서 맥주도 같이 먹었는데

다먹고 나서 갑자기 으슥한 곳으로 데려가더니 두들겨 팼었다 ㅋㅋ

그 생각도 났다.

안주나에서 아람볼 가는 길​

 

아람볼에 도착해서 숙소를 얻고 해변가에 나가니 안주나보다 해변 사이즈가 조금 더 컸다.

고아에서는 사실 생각보다는 할 것이 많지는 않다.

그냥 해변가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것

 
 

서양 여자를 바라보는 인도인들 ​

 

아람볼은 안주나와는 다르게 해상 스포츠 보다는 패러글라이딩이 번창하고 있었다.

해변가 위로 패러글라이딩이 꽤나 많이 날고 있었다.

이미 패러글라이딩은 네팔에서 한차례 해본터라 구경만했다.

 
 

그리고 해변가 안쪽으로는 민물이 작은 호수를 만들고 있어 수영을 즐기는 사람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아람볼에는 인근에 아주 작은 수산시장도 있었는데 새우, 상어, 물고기 뭐 나름 다양하게 팔고 있었다.

근데 인도의 수산물은 탈이날 것 같아 도무지 해먹을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람볼은 생각보다 별로라 하루만 머물고 다음 날 팔로렘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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