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1권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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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로마인 이야기

[로마인 이야기] 1권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by 빵호빵호 2017.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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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사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지 않고서는

말하지 않을수 없지 않을까?

 

전부 15권으로 되어있는데

1권은 로마의 탄생에서부터 이탈리아 반도의 통일까지 기원전 7세기 중반 ~ 2세기 중반까지를 다룬다

 

로마는 공화정으로 유명하지만 건국으로부터 7대 왕을 배출했었고

그 길에서 불합리합을 극복하는 선택으로 공화정으로 탄생했고

귀족들로 구성되었던 집정관 2명(집정관의 임기는 1년), 원로원과 민회로 이루어진 권력 분립의 시스템

 

상황이 긴급하게 돌아갈때 생길때는 독재관 임명(임기는 6개월)을 통한 의사결정의 일원화로 효율성 강조

 

평민의 대표자인 호민관 도입, 리키니우스 법의 공표로 인해 모든 관직에 평민들도 될 수 있었던 평등성

로마 시민권 획득에 대한 관대함과 피정복민들에 대한 관용(피정복지의 시민들 또한 최고직인 집정관이 될 수 있었다)

나라의 동맥과도 같은 도로 건설의 중요성을 깨닿고 착수(방어적 입장이라면 불리할 이 도로 건설로 인해 최선의 방어인 공격성을 가짐)

 

로마 역사상 로마가 직접적으로 약탈 당한

켈트족에 의한 약탈(기원전 4세기 초)과 서고트족에 의한 약탈(4세기 말) 中

켈트족의 약탈 이후 약점으로 부터의 반성 후 제도 정비 및 나라를 재건(켈트족은 약탈이후 도시를 이용하지 못하고 강화 후 철수)

 

북으로는 에트루리아, 남으로는 타렌툼 정복 후 이탈리아 반도 최초 통일

 

오리엔트 최고의 지배자 페르시아와의 3차전 이후

존재감을 드러냈던 그리스는 왜 지중해의 패자를 그렇게 짧은 기간만 지냈고

로마는 어떻게 제국이 되어 긴 시간 동안 번영했을까

 

내 대답은

관용,평등과 타인에 대한 인정 아닐까 한다

로마의 정체성만을 강조해서 로마인 다움만을 인정했다면

인간이 가진 한계성을 극복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로마인만으로는 그 넓은 이탈리아를 지배 혹은 통치할 수 는 없었을 것이다

구분짓는 순간 소속감을 가진 집단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만 움직이게 된다

 

손을 이루는 세포들이 모여 손이 되고

머리를 이루는 세포들이 모여 머리가 되지만

머리가 더 중요하다고 손을 등한시 여기는 순간

한 인간이 정상작동을 할 수 있을까

 

확장시켜 로마는 손과 발이 되어 주었던

타국에 대한 구별을 두지 않음으로 로마와 피지배국들이 로마로 하나가 되어 유기적으로 동작하지 않았을까 한다

(아테네나 스파트타는 시민권에 대해 굉장히 배타적이었고, 타국에 대한 구별이 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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