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트레킹, 쿰부 히말라야] Day 6,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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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등산/2017년 네팔, 쿰부 히말라야

[네팔 트레킹, 쿰부 히말라야] Day 6, 결정

by 빵호빵호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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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보체 → 추쿵

막막해 보이던 일들도 조금씩 하다보면 어느순간 뒤돌아보면 "벌써?" 하는때가 오기 마련이다.

실연의 아픔도 실패에서 느끼는 좌절감도 회사 신입 생활도 모두 시간이 해결해 주었다. 시간에 발맞춰 우리는 조금씩 치유되고 성장한다.

처음에는 언제 다 걸어서 돌아오려나 했는데 6일차가 되었다.

'벌써' 추쿵이다.

결국 임자체를 스킵하기로 했으니 이제 곧 EBC갈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딩보체에서 추쿵까지는 3시간이내로 짧은 거리에 해당하지만 느껴지는 추위도 강렬했고 숨쉬는 것이 확실히 힘들다고 느껴졌다.

 
 
추쿵을 향해 가는 길

얼마 안걸었는데 벌써 추쿵이 보였다.

도착하니 낮인데도 얼마나 추운지... ​

저녁 시간엔 이곳에서 내일

임자체 가는 사람들도

콩마라 패스를 넘어 로부체가는 사람들도

패스가 아닌길을 걸어 로부체를 가는 사람들도

다시 길을 내려가는 사람들도 ​ 모두 각자의 식사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콩마라 패스를 넘어 로부체를 향하기로 했다.

추쿵의 크고 허름했던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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