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향적봉] 당일치기

구천동 지원센터 → 신대휴게소 → 백련사 → 향적복 → 백암봉 → 동엽령 → 안성 지원센터

 

최초의 계획은 육구종주(육십령 ~ 구천동)이었으나

성표형의 야간근무 끝나고 바로하는 산행이라

무리도 있었고, 산행하기 몇일전에 덕유산에서 폭설로 사람들 실종됐다는 소식과

당일 산행에 폭설로 중간에 안성 지원센터로 내려왔다

 

덕유산의 겨울산은 말하지 않아도 워낙 유명해서 ㅋㅋ

상고대도 끝내주고 무주 리조트 케이블카가 있어서 케이블카 타고

정상의 눈 구경 오는 사람들도 많다

 

 

덕유산 초반의 길은 평지같이 편하다

백련사 도착해서 한컷 백련사부터 향적봉까지가 조금 힘든편이다

 

눈내린 산사의 아름다운 모습

 

뜨거운 물로 잠시 몸을 녹히는 성표형 ㅋㅋ

밤새고 일하고 와서 대단하다 ㅋㅋ

 

백련사에서 향적봉까지 2.5km 되는데

주말에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아 일렬로 뒷꼬리를 물고 올라갔다 ㅋㅋ

드디어 정상!!

 

사람들이 넘쳐난다 ㅋㅋ

 

눈으로 하얀 세상

 

땀에 젖은 머리가 모자 벗자마자 다 말라 스타일링이 되어버린다 ㅋㅋ

 

육십령을 향해 고고

 

굵직굵직한 상고대들도 ㅋㅋ

 

중간에 자리를 잡고 라면에 쪼꼬바도 ㅋㅋ

라면 국물이 금새 냉면 국물이 된다 ㅋㅋ

성표형 숲속에 들어가서 똥싼건 비밀.... 야생동물도 아니고 참 ㅋㅋ

 

고민고민하다 폭설로 안성으로 내려오긴 했지만 ㅋㅋ

사실 나도 추운 산에서 자는것보다 내려오는게 더 좋았다 ㅋㅋ

안성에서 운좋게 한방에 히치가 되어서 당일치기로 천안 복귀 ㅋㅋ

육구야 언젠간 다시올게 기다려 오늘도 무사히 등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