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Türkiye), 페티예(Fethiye)] 윌뤼데니즈(Ölüdeniz)의 명물, 드래곤 보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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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020년 유럽 여행

[튀르키예(Türkiye), 페티예(Fethiye)] 윌뤼데니즈(Ölüdeniz)의 명물, 드래곤 보트 투어

by 빵호빵호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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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와 에게해

터키는 3면이 바다를 만나고 있는데 북쪽은 흑해, 서쪽은 에게해, 남쪽은 지중해

그 중에서도 에게해는 지중해에 포함이 되는데 소금기가 많은 터키 남쪽의 지중해 바닷물이 터키 서부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고 일부는 흑해로 흘러들어가면서, 바닷물이 반시계 방향으로 돈다.

염분 농도가 높은 지중해 바닷물이 흑해로 유입되면, 수심 23~30m 아래로 내려가서 다르다넬스 해협을 지나 마르마라해에 초속 5~15cm로 흘러간다. 흑해에서 흘러나오는 바닷물은 에게해 북부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흘러가서 그리스 동부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간다.

터키 페티예는 지중해에서 에게해로 분리되어 시작되는 곳에 위치해있다.

좀 더 정확하게는 윌뤼데니즈가 바닷가에 있는 곳으로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다.

페티예의 아름다운 숙소​

 

윌뤼데니즈 앞바다에 가면 수많은 투어사들이 있다.

윌뤼데니즈에는 패러글라이딩과 보트 투어가 유명한데

특히 세계 3대 패러글라이딩이 스위스의 인터라켄, 네팔의 사랑코트, 마지막이 터키의 패티예이다.

추가로 스쿠버 다이빙, 카약 등 다양하게 즐길 스포츠가 많다.

우리는 패러글라이딩과 보트 투어를 해보기로 했다.

윌뤼데니즈 바닷가 앞의 수많은 보트들

한 사람이었는지 두당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여하튼

가격은 보트투어 + 패러글라이딩에 675리라였고, 패러글라이딩 사진은 150리라

 
 
윌뤼데니즈 바닷가에 정박하고 있는 수많은 배들

마치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배들처럼 꾸며놓았다.

우리가 탈 배는 드래곤으로 한국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나, 둘 사람들이 타고 배는 출발했다.

해안가에서 멀어지니 윌뤼데니즈의 해안가가 참으로 평화롭고 아름답게 보인다.

 

 
 

사이 좋은 할머니들​

 

날씨 좋고 바닷물이 맑은 바닷가를 앞에 두고 있다보니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었다.

패러슈트(낙하산) 글라이딩, 스쿠버 다이빙, 카약 등등

그렇게 첫번째 정박지에 도착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누님들인가보다​

 

첫번째 정박지에서 스노클링도하고 좀 즐기다가 바로 이동했다.

두번째 장소로 이동할 때 드디어 유명한 거품 파티가 시작된다.

 

 
 
터키 신나는 드래곤 보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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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신나는 드래곤 보트 투어

 

 

사람들이 완전 미쳐 날뛰었다 ㅋㅋ

술을 무제한으로 줬는지 사먹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여하튼 사람들이 다 미쳐있었다.

 
 

처참한 흔적들

한바탕 뛰어놀고 두번째 정박지에 도착했다.

에너지를 많이 쏟아부었음에도 사람들은 또 물에가서 신나게 놀고 점프도 하고 ㅋㅋ

 

이런 투어를 가면 사실 별건없다. 그냥 즐거운 분위기에 신나게 놀면되는

 
 

세번째 정박지 가는 길에 또 거품 놀이

이쯤되면 사람들이 지칠법도 한데 아주 다들 힘이 남아도는 모양이었다 ㅋㅋ

사실 이렇게 날씨도 좋고 바닷가에서 놀다보니 신이 안날 수 있으랴...

스페인 이비자섬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아마 이런 분위기 이려나? 남녀 뒤섞여 아주 난리가 난다던데 이보다 좀 더 끈적한 분위기일 것 같다.

 
 

세번째 정박지에서는 바나나 보트도 즐기고 다이빙을 즐겼다.

 
 

 
멋지게 다이빙하는 친구

드디어 집으로

참으로 길었지만 시간은 잘갔다.

 

태국이나 필리핀, 남미에서도 여러차례 보트 투어를 하면서 스노클링도 해봤지만 아마도 터키에서의 기억이 제일 강렬한 건 거품 놀이가 주는 신선함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하나, 둘씩 다시 집으로 떠날 준비를 하는 배들

에게해가 참으로 아름답다

 

드디어 항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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